♣ 행사 소개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갈대숲 아래로….
갈대 바람이 부는 순천만습지. 올해도 어김없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순천만 갈대숲에 흑두루미가 도착했다. 때 마침 불어오는 바람은 갈대꽃에 머물러 있던 하얀 솜뭉치를 세상에 퍼트리고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어머니 같은 속살을 내어 주는 그 곳. 순천만습지! 

제18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11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갈대, 쉼과 비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민·관·학이 참가하여 1997년 순천만 습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시작했던 제1회 순천만 갈대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지역성과 주민참여의 폭을 확대하는 생태축제, 생태 매니아 참여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주요 프로그램

▲ 심포지엄&워크숍
    -  ‘순천만습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습지관리’라는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11.4~11.5. 13시30분~18시 순천만자연생태관 생태교실)
   - 제13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사전 준비회의(11.4. 20시순천만에코촌 생태관)

▲ 공연마당
    - 언플러그드 갈대 음악회(11.4.~11.5. 16시~17시, 11.6. 14시~15시 순천만습지 잔디광장) 
    - 흑두루미 북콘서트(11.5.~11.6. 13시~14시 순천만습지 잔디광장)

▲ 문학마당
    - 김승옥 작가와 함께 떠나는 해설이 있는 무진기행(11월 매주 토 13시~17시, 일 8시~12시 순천문학관과 순천만 일원)

▲ 전시마당
    - 대대마을 서근석 주민의 흑두루미 사진전(11.4. 10시~11.6.18시 순천만습지 흑두루미 소망터널)
    - 습지활동가 소장품 전시회(11.4. 10시~11.6. 18시 순천만습지 잔디광장)
    - 흑두루미 소원등 전시(11.4.~11.6 순천만습지 흑두루미 소망터널)

▲ 체험마당(11.4. 10시~11.6. 18시)
    -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제적 노력
    - 순천만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 생태보전을 위한 우리의 발자취
    - 시민의 땀방울, 순천만 보전
    - 주민이 행복한 습지보호지역 만들기
    - 흑두루미 탐조(일 4회, 1코스 :05:20,  2코스 : 10시, 14시, 16시)
    - 순천만 갈대 공작소
    - 김승옥 작가의 문학세계
    - 대대마을 김진두의 갈대빗자루 만들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순천시, 순천만습지위원회 http://www.suncheonbay.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