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28일 공개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역사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하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부총리는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한 교과서를 개발하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했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교원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과서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 개발에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3일 역사 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사편찬위원회를 편찬 책임기관으로 지정했으며 교원, 학부모,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교과용도서 편찬심의회를 구성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편찬위원회는 ‘균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의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다.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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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개된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사진 = 교육부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웹공개 사이트) |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해 총 3차례의 편찬심의회 심의와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현장검토본을 완성했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특정 이념으로 치우친 편향성을 바로 잡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역사교과서는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①, ② 이며, 역사적 사실을 보다 정확히 기술하기 위해 최신 연구성과가 적극 반영됐으며 새로운 체제와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판형을 가로·세로 각각 10mm씩 확대해 다양한 학습 자료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으며 특정 주제에 대한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교과서 발행 이후 최초로 OHP 필름(투명 필름)으로 인쇄된 삽화를 추가해 시간이나 공간의 변화에 따른 차이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용 웹사이트에 이북(e-Book) 형태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고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국민 의견을 접수받는다.
공개된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은 전용 홈페이지(http://historytextbook.moe.go.kr)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전자책(e-Book) 형태로 교과서 전체 내용을 열람할 수 있고 국민신문고 등 정부의 대국민민원서비스 절차에 준하는 간단한 본인 확인을 거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현장검토본은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의견을 남기려면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출할 수 있는 의견은 내용오류, 오탈자, 비문, 이미지, 기타의견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금칙어나 비속어를 포함하는 경우 시스템상 자동으로 필터링돼 접수가 거부된다.
접수된 의견은 편찬책임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와 전문기관인 국립국어원에서 집필진과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내년 1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 달라진 주요사항(표=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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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044-203-7042, 국사편찬위원회 편수실 02-500-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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