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북한의 주요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이 우리 기술로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4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9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에서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2차 사업은 ‘타우러스(TAURUS)’급 무기체계를 2020년 이후에 획득하는 사업으로 정부투자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한다. 국내 기술 수준과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며, 2018년 사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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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및 체계개발에 약 3000억 원, 양산에 약 5000억 원 등 총사업비 8100억 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200여 발을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은 2026년 개발이 완료되는 한국형 전투기(KF-X) Block-Ⅱ에 장착될 예정이다.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00㎞ 이상이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 장착하면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않고도 북한 전역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으며, 대전 상공에서 발사해도 평양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또 관성항법장치(INS)·영상기반항법장치(IBN)·지형참조항법장치(TRN) 등 다양한 유도장치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극한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레이더망 회피 스텔스 기술을 적용해 적의 방공망을 돌파할 수 있으며, 마하 0.95의 속도로 날아가 최대 6m 두께의 강화 콘크리트를 관통함으로써 적의 지하벙커 등을 파괴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미국 정부가 올해 2월 미군의 군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수신기 장착을 승인해 북한의 전파교란(Jamming)에도 원활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우리 군은 타우러스가 도입·배치되면 적의 위협 범위 밖에서 원거리 종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가 극대화되고, 항공기와 조종사의 생존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증가에 따라 타우러스를 추가 도입하는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통과됐다.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사업은 원거리 표적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우리 군은 2013년 독일 타우러스사(社)와 내년까지 타우러스 170여 발을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연내 작전배치를 목표로 최근 ○○발이 인도됐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조기 전력화가 필요한 추가 물량에 대해 기존 계약업체와 수의계약 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외국에서 직도입하는 타우러스는 F-15K 전투기에, 국내에서 개발하는 타우러스급 공대지유도탄은 한국형 전투기에 장착될 것”이라며 “다연장로켓 천무와 지대지미사일 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술을 충분히 축적했기 때문에 장거리 공대지유도탄도 자체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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