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1단계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시 입주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표를 조사해 통계 DB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계 DB 구축은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시행했다. 조사기간은 2015년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조사대상은 행복도시 만 15세 이상 가구원 800명(표본오차±3.4%), 조사방법은 가구방문면접조사 및 현장면접조사로 이뤄졌다.
행복청에서 도시건설 정책결정에 참고할 만한 설문내용을 직접 구성하고 행복도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분석했기에 생활권별 만족도나 체감도 비교가 가능하고 응답항목을 세분화해 응답자 특성별 비교도 용이하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가 정책결정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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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숲으로 변모한 행복도시 전경. (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행복도시 정책지표는 총 108개로 행복도시 4대 미래상에 따른 7개 분야로 나눠 선정·조사됐다. 7개 분야는 ▲행복도시 자족도(14개) ▲생활편의수준(17개) ▲도시생활의 행복도(15개) ▲대중교통 활성화 수준(27개) ▲지역안전수준(14개) ▲녹색도시수준(14개) ▲교육수준(7개) 등이다.
행복도시 자족도
행복도시 주민 63%가 도시 내부로 통행한다. 그 목적은 ‘출근’(65.5%)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등교’(1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 전입사유로 ‘신축 아파트 분양’이 43.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정책’(20.5%), ‘본인 및 가족 직장 때문에’(1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주택유형으로 80.3%가 아파트라고 응답했으며 단독주택은 19.2%로 조사됐다. 한편, 거주 희망 규모는 ‘100~116㎡ 미만’(39.1%)을 가장 선호하고 다음은 ‘83~100㎡ 미만’(21.0%) 순으로 조사됐다.
행복도시의 인구 유입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유치해야하는 시설로 47.0%가 ‘대기업’, 26.2%가 ‘정부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편의수준
행복도시 내 평균 쇼핑률은 74.9%며 도시 외부에서 쇼핑을 하는 이유로 ‘원하는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 없다’가 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39.2%가 행복도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아울렛과 백화점 등’이 필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 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75.9%로 집계됐으며 부족한 진료시설로는 ‘안과’(31.6%), ‘내과’(19.6%)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편의시설로 보건지소(39.8%)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복합커뮤니티 이용자의 75.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생활의 행복도
거주 생활권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7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아름동(1-2생활권)의 만족도가 8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복도시 경관특화 전반에 대해 응답자의 60.2%가, 건축물 특화에 대해서는 64.2%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로는 53.2%가 ‘정부세종청사’, 25.4%가 ‘국립세종도서관’이라고 응답했다.
대중교통 활성화 수준
공영주차장 필요도 조사결과, ‘공원지역’(94.2%)이 가장 높았으며 ‘상업·업무지역’, ‘주거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운전자의 63.5%가 불법주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불법주차를 한 이유로는 74.5%가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서’라고 응답했다.
행복도시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40.3%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보행’(63.2%), ‘자전거’(62.0%), ‘BRT버스’(46.1%), ‘시내버스’ (34.5%), ‘시외버스’(29.7%), ‘택시’(27.7%)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불만족 이유로 ‘대중교통 노선 다양성’(52.3%), ‘배차 간격 적정성’(21.4%)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전반의 환승 만족도는 38.4%로, 유형별로는 ‘BRT버스’(46.7%), ‘시내버스’(34.0%), ‘시외버스’(31.9%) 순으로 환승 만족도가 나타났다.
행복도시 내 전반적인 자전거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55.1%로 자전거도로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65.2%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자전거 어울링 정류장 중 행정지원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호수공원 정류장의 대여 및 반납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안전수준
행복도시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응답자의 75.3%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자연재해 안전도는 78.2%로 가장 높게, 교통사고 안전 체감도가 60.5%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녹색도시수준
행복도시 주민의 공원이나 녹지 방문횟수를 살펴보면 거주 지역 주변의 공원은 ‘1년에 1~11회’ 응답이 37.7%로 가장 높았다. 대형공원 혹은 인근 산은 ‘한 달에 1~4번’ 응답이 3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원·녹지를 이용하는 응답자의 64.4%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공원 혹은 인근 산을 이용하는 응답자의 65.7%가 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도시의 환경 전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8.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 이유로는 ‘공사차량으로 인한 교통불편’이 4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
행복도시 내 교육환경에 대해 응답자의 49.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권별로는 고운동(1-1생활권)의 만족도(70.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환경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학교시설의 현대화’가 4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학교 수 확보’가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바탕으로 기업·대학 유치 및 의료시설 확충에 노력을 경주하고 과대학교 해소방안과 자전거이용 활성화대책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축된 정책지표 108개 중 향후 변동추이 관찰이 필요한 지표를 핵심지표로 선정해 2년 주기로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다음 조사는 내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점검하고 2단계 개발방향을 보완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정책지표를 관리해 도시성장과정을 주민평가로 기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 도시정책과 044-20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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