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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그 현장을 가다

공정률 90.2%…경기장 공사 순항 중

2017.01.04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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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409일 남긴 2016년 12월 26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 평창’은 스키 팬들로 가득했다. 특이한 것은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많이 들린다는 점. 평생 눈을 보지 못한 중국인들에게 한국 스키 여행은 중요한 관광지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보였다.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휘닉스 평창 ‘보광 스노경기장’은 시설 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보였다. 보광 스노경기장 사무소에서 만난 김관영 현장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확신이 가득했다. 스노경기장은 현재 8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 소장은 “준비 상황이 100%라고 자부한다”면서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꾸준히 치르며 검증했기 때문에 100% 완공이나 다름없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그는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명소가 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경기장이라는 사실이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전경.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전경.

“올림픽이 지역 발전 앞당길 것”

올림픽 열기는 현장에서 느껴졌다. 평창은 올림픽을 통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려는 희망이 가득했다. 올림픽을 지역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의지는 지역 공무원들이 특히 강해서 홍보에 힘을 쏟고 있었다.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총괄기획과 최영훈 홍보마케팅 담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국민 대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을 사실상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는 해로 보고 홍보 예산을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 편성하는 등 강원도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홍보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도는 20개의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계기로 가라앉은 열기를 재점화시키기 위해 관람객 참여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평창은 올림픽을 통해 지역 경제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올림픽이 지역 발전을 끌어당길 것이라는 기대를 경기장 곳곳에서 느꼈다. 평창 경기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정리하면 이러했다.

“올림픽 개최로 철도와 도로 등이 개선되며, 대회 기간 전 세계 언론사를 통해 강원도의 모습이 전파를 타게 되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제 관광지로서 발전하고 강원도 경제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기장 완공부지 일러스트

경기장 완공 문제없어

이러한 적극적인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건설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게 사실이다. 최영훈 담당에게 “경기장이 제때 완공될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의 답변은 이렇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지금까지 경기장 및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왔고, 특히 신설 경기장의 경우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금년 시즌 두 번째 테스트 이벤트 대회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개최된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가 경기장 시설은 물론 경기 운영, 관중 참여 등 모든 부분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남은 기간 동안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위한 붐 조성과 20개의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숙박, 교통, 음식, 경관 개선, 관광 안내, 자원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조직위, 개최 시·군과 협력하여 완벽하게 준비해나갈 계획입니다.” 

보광 스노경기장 공사현장. 2016년 5월~10월 사이에 공사가 이뤄졌다.
보광 스노경기장 공사현장. 2016년 5월~10월 사이에 공사가 이뤄졌다.

경기장 활용 계획 꾸준 검토

경기장의 공정률은 현재 90.2%다. 아직 1년이 남은 관계로 경기장 완공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올림픽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은 게 현실이다. 경기장 활용 문제다.

평창 경기장을 둘러보며 향후 활용 방안을 확인해보니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고 있었다. 강원도 올림픽특구사업은 개최 시·군(평창, 강릉, 정선) 13개 지구(26.36㎢) 내 민자 15개 사업에 총 2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장 등 13개 시설 중 11개소는 관리 주체가 결정되어 전문체육 시설 및 시민들을 위한 교육, 문화,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활용 주체가 결정되지 않은 2개소(스피드, 정선 알파인)는 해외 사례를 토대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시설물 관리 법인체 설립 운영 등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관광·레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었다.

올림픽 유치에는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지역민들의 바람이 크게 작용했다. 강원도는 “공연장, 전시관,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광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도시 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인 올림픽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미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찾는 국제 관광지가 된 평창을 보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조금만 더 있다면 불가능한 꿈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됐다.

보광 스노경기장 현장사무소.
보광 스노경기장 현장사무소.

“현장 인원들은 자부심 100%, 차질은 전혀 없습니다”

김관영 보광 스노경기장 건설 현장소장.
김관영 보광 스노경기장 건설 현장소장.
프리스타일 스키(에어리얼, 모글, 스키크로스, 스키 하프파이프, 스키 슬로프스타일), 스노보드(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스노보드 크로스, 빅 에어,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열리는 ‘보광 스노경기장’은 현재 공정률이 85%다.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김관영 현장소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준비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공사 인원 모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준비 상황은 100%라고 자부합니다. 올림픽 일정에 전혀 차질이 없습니다. 내일 경기가 열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리프트 설치만 남았습니다.”

공사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4월 말까지 스키장이 영업을 하니까, 공사는 영업을 하지 않는 5~10월 사이에 처리해야 했어요. 기간이 짧아 힘들었습니다.”

공사 기간이 짧아서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요?
“테스트이벤트는 스키월드컵이었어요. 순조롭게 열렸습니다. 국제스키연맹에서 모든 공사 과정을 검증했는데 검증이 아주 까다로워요. 과정별, 단계별로 철저하게 점검하고 승인했습니다.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죠.”

동계올림픽이 강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스키장 한번 가보세요. 중국 관광객이 많아요. 동계올림픽 경기장이라는 사실이 크게 홍보되고 있는 것이죠. 올림픽을 통해 평창이 크게 홍보될 것입니다.”

지역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었습니다. 지역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기장별 공정률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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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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