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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후방 부대, 강추위 이긴 뜨거운 전투의지

강도 높은 훈련으로 극한의 악조건 속 전투력 배양

2017.01.16 기사 제공=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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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토에 침범한 동장군(冬將軍). 육군 전후방 각급 부대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이에 맞섰다. 강추위 속에도 굵은 땀방울을 쏟으며 한겨울 혹한을 극복하고 전투준비태세를 끌어올린 육군 전후방부대 극한의 추위 극복 현장을 찾았다.  

육군2사단 편제화기 총동원 거점방어 전투사격

육군2사단 명문대대는 강추위 속에서 거점방어 전투사격훈련을 했다. 사격지휘 능력과 사격술 숙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전 편제화기 사격을 통한 제병 전투지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육군2사단 명문대대 장병들이 81mm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
육군2사단 명문대대 장병들이 81mm 박격포 사격을 하고 있다.

훈련은 부대 이동, 지휘소 설치, 화기별 시범식 교육, 실사격 훈련 순으로 이뤄졌다. 대대는 60·81㎜ 박격포, 4.2인치 박격포, 90㎜ 무반동총, K4 고속유탄발사기, 전차포 등 가용한 전 편제화기를 총동원해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또 조명탄 사격을 병행해 일발필중의 사격술을 행동화했다.

대대 관계자는 “혹한기 실전적인 훈련으로 지휘관의 상황조치능력 및 전투수행능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정예 산악부대원’으로서 대적필승의 자신감과 강한 전투 의지도 배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군31사단 국지도발 대비 해안 방호

육군31사단 독수리연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남 동부해안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했다. ‘강한 훈련을 통한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기초체력단련, 내한 적응훈련, 내실 있는 선 간부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육군31사단 독수리연대 장병들이 전남 동부해안 일대에서 106mm 무반동총 사격을 하고 있다.
육군31사단 독수리연대 장병들이 전남 동부해안 일대에서 106mm 무반동총 사격을 하고 있다.

연대는 국지도발 대비태세 준비, 부대 증편, 여수·광양항만 방호 등 전면전 상황을 부여해 장병들의 작전계획 수행능력을 배양했다. 연대는 이날 4.2인치 박격포, 106㎜ 무반동총, 155㎜ 견인포 등을 전개해 광양항만 방호 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했다.

또 적 특작부대로 가정한 대항군을 운용해 훈련의 실전감을 더했다. 전남 동부축선은 국가중요시설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작전을 전개하는 데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게 연대 측 설명이다.  

육군56사단 민·관·군·경 협동작전 ‘서울 방호’

육군56사단 용마부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주둔지 통합방호훈련,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훈련 등 수도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 상황을 가정해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전술 능력을 배양했다.

육군56사단 용마부대 장병들이 성북구 일대 지하철역 내부에서 탐색·격멸 작전을 펼치고 있다.
육군56사단 용마부대 장병들이 성북구 일대 지하철역 내부에서 탐색·격멸 작전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 일대 지하철역에서 열린 지하시설 탐색격멸 작전은 부대 인근 경찰서 112 타격대와 지구대, 도시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진행됐다. 지하철 내부로 적 2명이 침투한 가상의 상황 부여로 시작된 훈련에서 부대는 경찰과 함께 전철역 내외부를 봉쇄하고 지하선로 안으로 진입해 탐색·격멸 작전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유기적인 협동작전으로 적을 완벽하게 소탕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지휘관은 “훈련 현장에서 각 관계기관의 일원화된 지휘통제체계를 실제 구현해봄으로써 민·관·군·경 협동작전 수행능력을 한 차원 향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단 삼각산부대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역 일대에서 은평구청, 은평경찰서, 은평소방서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을 펼치며 수도 서울을 방호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훈련은 적 포격 도발 대비 관계기관과의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서울시민과 책임 지역을 성공적으로 방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적 포탄 낙하 상황 발생으로 시작됐다. 먼저 군 초동조치부대와 관계기관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원점을 보존했다. 이후 민·관·군·경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소됐다. 피해현장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 입은 시민을 구조하는 것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육군65사단 동원사단 무박2일 맞춤형 혹한훈련

육군65사단은 지난 13일 주둔지 일대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준비태세 및 부대 증편 훈련을 했다.

동원 사단 특성에 맞춰 실전적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소부대 전술훈련 및 부대 증·창설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뒀다. 장병들은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도 야전보급소와 유류고를 개소하고 주특기 및 준비태세를 집중적으로 숙달하며 유사시 어떠한 임무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양했다. 대대는 이번 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전시에 점령할 거점에서 철야 혹한기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 육군65사단 M48A5K 전차가 힘차게 기동하고 있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 육군65사단 M48A5K 전차가 힘차게 기동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최형석(대령) 포병연대장은 “이번 혹한기훈련을 통해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과 전투 의지를 다졌다”며 “총구의 방향을 명확히 하는 확고한 자세를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낼 수 있는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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