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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경기장 완공하겠습니다”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이규운 건설추진단장

2017.02.03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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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선수에게 가장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100%로 발휘해 동계스포츠의 재미를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건설됐다. 이제 대부분의 경기장이 완공된 상태다.

이규운 건설추진단장.
이규운 건설추진단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장 건설이 막바지다. 빈틈없는 공사 완료는 동계올림픽 성공의 필수조건.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조성 중인 12개 경기장 가운데 정선 알파인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 아이스아레나, 강릉 하키경기장, 관동 하키경기장 등 6개 경기장이 신설된다.

이규운 동계올림픽본부 건설추진단장은 강원도 곳곳에서 추진 중인 공사 현장을 누비며 완벽 시공을 위해 뛰고 있다. 현재 공사 상황은 어떨까. 현재까지의 공정을 묻자, 이 단장은 경기장 상황을 설명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의 남은 공정은 내부 마감, 외벽 잔손보기, 주변 조경, 포장입니다. 3월 26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준공을 마쳤습니다. 강릉 하키센터, 강릉 컬링센터 역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단장은 “2017년 하반기 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동계올림픽 이전에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대회 일정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테스트이벤트 이후 보완사항이 있으면 올림픽 이전에 완벽하게 보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준비상황은 어떤지 구체적으로 물어봤다.

건설 현장 담당자로서 각오를 말씀해주세요.

“완공될 경기장은 선수, 경기 중심의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대규모 건축물로서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부터 최첨단 기술을 접목했습니다. 담당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종 트레이닝, 테스트이벤트 및 동계올림픽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경기장 건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환경, 식생자원을 최대한 보전하고 건축공사 역시 강원 지역에 딱 맞는 역동적인 구조와 모양이 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설계한 것이죠. 건설기간 중에 무엇보다 안전사고 방지 및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 수시로 교육을 해왔고, 올림픽경기장에서 선수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도 충분히 설치했습니다.”

주요 경기장의 경쟁력을 설명해주세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은 가로 210m, 세로 120m의 기둥이 없는 대공간 경기장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죠. 실내경기장 최초로 관람석을 지그재그로 배치해 관중의 시야를 탁월하게 확보했습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빙상경기장 최초로 관람석 온도 15도, 습도 40%를 유지함으로써 낮은 빙면 온도와 겨울에도 따뜻한 상태에서 빙상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공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릉 하키센터는 국내 최초로 관람석 9300석에 개별 냉난방 공급방식을 적용해 따뜻한 환경에서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요. 특히 관람석과 아이스링크 거리가 1.6m에 불과해 다이내믹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강릉 관동아이스하키장 전경.(사진=평창조직위제공)
강릉 관동아이스하키장 전경.(사진=평창조직위)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환경 훼손은 없었나요?

“올림픽 슬로건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건설 중입니다. 정선 경기장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산림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한국스키연맹(FIS),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해서 여자 코스를 제외시켜 동계올림픽 최초로 남녀 코스를 통합했고요. 또한 코스 조성을 위해 주목, 식생 군락지 7곳 등을 우회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불가피하게 훼손된 지역은 이식 등을 통해 보전했습니다.”

공사 현장은 안전이 중요합니다. 대책은 무엇인가요?

“안전사고 없는 현장을 만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빙상경기장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처 및 외부 전문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안전에 조금의 빈틈도 없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근로자 안전교육도 투입 전에 위험 작업마다 수시로 실시하고 있고요. 대형 건설장비 안전검사 역시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사기간이 짧아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공정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빙상경기장은 공사관계자 합동 월간공정 회의를 열어서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기간 내 준공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매월 공정계획과 실적을 확인한 것이죠. 공정관리계획이 경제성과 품질 확보에 적합하게 마련됐는지도 검토했고요. 이런 노력으로 공사 지연 없이 경기장 건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자부심을 갖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는 2018m 트랙 시공을 위해 냉동배관 지지대를 자체 개발하여 공기를 18개월 단축했습니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요. 또한 국내외 선수들이 사계절 훈련이 가능하도록, 캐나다 캘거리 경기장 이후 두 번째로 아이스스타트 훈련장을 건설했습니다. 최근 테스트이벤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릉 쇼트트랙을 비롯한 빙상경기장은 선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충분히 반영해 국제 대회를 치르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공사는 무리 없이 마무리된 상태다. 이규운 단장은 “내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기술 품질 리스크를 조기에 찾아내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하겠다”며 끝까지 품질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랜 준비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얼음 트랙 시공 순서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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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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