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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해 한국서 신용카드로 13조7천억 썼다

전년대비 32% 증가…쇼핑 7조2천억·숙박 3조·의료 5천억

중국인 8조3천억으로 61%…일본 1조9천억·미국 1조3천억

2017.02.23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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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13조 7000억원에 달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관광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와 국내거주 등록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지출액은 13조 7000억원에 달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관광객.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2016년 외국인이 대한민국에서 사용한 신용카드(VISA, MASTER, American Express, JCB, 銀聯)의 사용 내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분석해 발표했다.

이는 2016년도 외국인 입국자 1724만 2000명과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 116만 2000명의 외국카드 총 1509만 7000개의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의 총지출액은 13조 7000억 원으로 2015년 10조 4000억 원 대비 32%, 2014년 10조 9000억 원 대비 26%가 각각 증가했다.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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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 8조 3000억 원(61%), 일본 1조 9000억 원(14%), 미국 1조3000억 원(9.4%) 등의 순으로, 중국은 전년 대비 46.2% 증가해 입국자 수 증가율(34.8%)보다 11.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입국자 수는 23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해 2014년 수준을 회복하였으나, 신용카드 지출액은 1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가 증가했다.

미국을 포함한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는 1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해 입국자 수 증가율(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2016년도 지출 내역은 관광 관련 부문(쇼핑, 숙박, 음식 등 포함)이 약 10조 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8% 증가했고 스포츠 관련 부문(스키, 골프, 레저 등 포함)이 6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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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련 부문(종합병원, 성형외과 및 치과 등 개인병원 포함)은 5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했으며 문화체험 관련 부문(공연장, 이·미용업, 대중목욕탕 등 포함)은 9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관련 부문에서는 쇼핑 7조 2000억 원, 숙박 3조 400억 원, 음식 1조 2000억 원 등의 순으로 2015년에 비해 쇼핑 28.6%, 숙박 14.9%, 음식 40.9%가 각각 증가했다.

쇼핑은 면세점 2조 1000억 원, 백화점 1조 2000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각각 44.1%와 34.5% 상승했으며, 의류잡화 구매는 전년 대비 42.7%가 증가한 9000억 원, 할인점 및 편의점은 전년 대비 47.6%가 증가한 약 6500억 원을 기록해 외국인의 쇼핑 형태가 고가품에서 생필품 구입까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숙박의 경우에는 특급호텔 2조 1000억 원, 1~2급 호텔 3700억 원, 기타 숙박시설 5000억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되어 2015년에 비해 각각 31.5%, 26.1%, 36.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 관련 부문의 경우, 중국은 2906억 원, 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는 792억 원, 유럽은 495억 원을 지출했다.

의료 부문의 업종별로는 개인병원 2540억 원, 종합병원 1715억 원, 치과병원 306억 원 등을 사용했으며, 서울지역에서 4021억 원(78.5%)을 집중적으로 사용했다. 그 중 서울 강남구에서 1933억 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어느 곳에서 어떻게 경비를 지출하는지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자료를 참고하여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스포츠, 문화체험 등 외국인들의 다양한 활동과 이에 대한 업종의 부가가치를 감안한 각 분야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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