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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3월 테스트이벤트는 바이애슬론과 알파인 스키로 문을 연다. 끈기와 스피드 경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경기에서 세계적 여성 스타 선수들이 보여줄 기량이 주목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중반을 지나고 있다. 3월부터는 여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바이애슬론 월드컵(3월 2~5일)이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여자 월드컵(3월 4~5일)이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다.
알파인 스키는 톱스타급 해외 여자 선수들이 팬들을 몰고 다니는 인기 종목.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다. 우리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자 알파인 스키 선수 중에 월드컵 최다 우승자로 알려진 린지 본은 1월 22일 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FIS 월드컵 여자 알파인 활강 경기에서 1분 43초 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16년 11월 훈련 도중 오른팔 골절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하다가 1월 15일 오스트리아 알텐마르크트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로 복귀전을 치러 더욱 값진 결과다.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우승을 추가해 변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신예 스키여왕 미카엘라 시프린 주목
전통의 여자 스키 강자가 린지 본이라면, 새롭게 떠오르는 여자 스키 여왕은 미국 알파인 스키 간판스타 미카엘라 시프린이다. 시프린은 2월 18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7 FIS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 37초 27로 정상에 올랐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린지 본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스키 스타. 2013년 잘츠부르크 대회, 2015년 비버크리크 대회에 이어 스위스 생모리츠까지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에서는 통산 28승을 기록 중인 시프린은 시즌 회전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러시아 선수들의 귀화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바이애슬론은 새롭게 떠오르는 여자 특등사수의 실력 향상이 볼거리다. 특히 지난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실업 새내기 정주미의 실력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어온 정주미는 2017년 1월 제98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해 더 이상 주니어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그는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스프린트 7.5km에서 10여 년 동안 국내 1인자 자리를 지켜온 문지희를 제치고 러시아 귀화 선수 프로리나 안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무살이란 어린 나이를 고려하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어린 시절 태권도에 관심을 보여 여섯 살 때 처음 도복을 입은 정 선수는 포천 이동중 1학년 때부터 스키를 시작했다. ‘특등사수’를 꿈꾸며 설원을 누빈 그는 일동고 2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돼 한국 여자 바이애슬론의 희망이 되었다. 귀화한 선수들과 경쟁하며 나날이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정 선수는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아 동계올림픽에서 외국 선수들과 경쟁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귀화 선수가 많은 바이애슬론 종목은 귀화 선수와 한국 선수의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 바이애슬론은 시즌 국가 순위를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데, 국가 순위 20위 안에 들면 4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여자 23위다. 이런 이유에서 러시아 선수 귀화가 이뤄졌다. 당초 특별 귀화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국내 선수들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장기적으로 국내 선수 발전이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귀화 선수와 한국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경기력이 다 같이 오르는 선순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적절한 자극을 통해 기량 향상이 가능해졌다.
한국 남자 알파인 김동우 선전 기대
여자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한국 남자 알파인 스키 대표팀 막내 김동우의 선전이 눈에 띈다. 김동우는 1월 20일 미국 아스펜 하이랜드에서 열린 FIS 레이스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알파인 활강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한국 남자 선수다. 이날 총 1666m에 달하는 코스를 활주한 김동우는 1분 15초 92의 기록으로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미국 라이트 브론슨과는 1.32초 차이에 불과해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알파인 스키 활강 종목은 설상 종목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최고 시속이 140km에 달할 정도로 빨라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러한 실력 향상은 2016년 7월 대한스키협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피드 종목 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알파인 스키 스피드팀을 구성하면서 본격화됐다. 활강, 슈퍼대회전 등 스피드 계열의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위해 알파인 활강 강국인 미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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