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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장수기업]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

“49년 역사, 11년 연속 산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

2017.03.10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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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는 ‘리콜’을 단행하는 등 위기를 정면 돌파해 장수기업이 됐다. 코맥스는 인터폰에서 도어폰, 비디오도어폰, 스마트홈 시스템까지 홈네트워크 한 우물을 팠다. 고객과 직원이 모두 행복해야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이 오랜 기간 코맥스 성장의 밑거름이었다.

코맥스는 1968년 인터폰과 도어폰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앙전자공업사’로 출발, 1999년에 제품 브랜드 ‘COMMAX’를 사명으로 변경한 스마트홈 전문 기업이다. 현재는 인터폰을 비롯해 비디오폰, 홈오토메이션, 홈네트워크, 시큐리티, 홈IoT까지 국내외에서 기술 및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970년대에 국내 최초 개발의 도어폰을 시작으로 한국 전통 가옥에 적합한 코맥스 도어폰을 만들었다. 인터폰, 도어폰 등 한 우물을 파며기술을 발전시켜 온 코맥스 변봉덕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코맥스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스마트홈의 원천기술인 원격제어, 자동화, 통합제어 기술 등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홈 IoT 전문 기업으로 올해 창립 49주년을 맞은 코맥스는 인터폰에서 비디오도어폰, 스마트홈시스템, 홈 IoT 시스템, 시큐리티 시스템까지 국내 및 해외에서 기술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변봉덕 회장.
변봉덕 회장.

최초로 도입한 리콜제도

변봉덕 회장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배경과 관련해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49년 역사 속에서 10년 주기로 변하는 정보통신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코맥스는 1970년대에 국내 최초로 도어폰을 개발, 한국 전통가옥에 적합한 통신제품을 만들어왔다. 대문 앞에서 문을 열어주는 것이 아닌 집안에서도 바로 개폐할 수 있는 코맥스 도어폰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이었다. 1980~1990년대에는 음성 중심의 오디오폰에서 영상 중심의 비디오폰을 개발, 주도했으며 나아가 2000년대에는 가정의 자동화를 실현시킨 홈오토메이션 제품과 외부에서도 홈 제어를 가능케 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존 홈네트워크 제품에 이동성과 휴대성을 접목한 홈모바일 시스템, 현재 가장 뜨거운 주제인 IoT시장에 뛰어들어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49년의 역사 속에서 정보통신 시장의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도전해왔다.

중소기업은 인재 확보가 힘들다. 변 회장은 “인재가 강소기업의 자산이며 경쟁력이다”며 “인재 육성은 완성된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소기업에서 ‘사람’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인재경영을 강조했다.

코맥스가 자랑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최초로 도입한 ‘리콜’ 제도다. 1970년대 사업 초창기 그 어렵던 시절에도 고객 만족을 위해 리콜제도를 최초로 시행했고, 그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윤리경영을 강조해왔다. 기업을 경영하다보면 위기가 찾아온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다.

CIOT-G7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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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역시 사업 초기 어려움이 많았다. 사업 초창기 어려운 고비를 간신히 넘기고 성장할 즈음 납품했던 제품에 불량신고가 빗발치는 일이 벌어졌다. 인터폰에 들어가는 스위치가 불량이었다. 당시 새 물건으로 교환해준다면 회사 경영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특별 서비스팀을 만들어서 제품을 사간 고객을 일일이 찾아가 정중히 사과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요즈음 표현으로 리콜이다. 

과거 1980~1990년대의 대기업 중 이미 상당수가 사라졌다. 지속 성장은 대기업도 어려운 것이다. 장수기업이 되기 위해서 변 회장은 제품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고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요. 회사 전체 인력의 20~30%를 연구개발(R&D)에 배치하고 디자인 인력을 적극 육성하는 등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어요.

오랫동안 살아남으려면 업계 평판도 중요하다. 코맥스는 해외 거래선 중 35년이 넘는 에이전트가 있을 정도로 국내외 유통망은 20년 넘게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업체가 다수다. 해외시장에서 제조사와 판매사가 동반 성장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120개국으로 수출 네트워크를 형성에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정부의 지원도 도움이 되었다. 변 회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있었는데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전시회 참가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기억했다.

고품질 기술개발의 중요성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이어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코맥스는 ‘삶의 안전과 가치를 만드는 기업’을 기업의 미션으로 삼아왔다. 고객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에게도 같은 관점으로 접근한 점이 특이하다. 회사의 미래는 직원에게 달려 있다는 신념하에 매년 신입 및 경력공채 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변 회장은 “지속적인 고용은 어려운 대외 경제상황에서도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용창출뿐 아니라 주변의 다양한 협력사들도 함께 성장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맥스는 근무하다 퇴사한 직원이 코맥스 대리점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으로 코맥스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코맥스는 한 번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함께하며 대내외적으로 직원들이 만족하며 다니는 회사로 인정받고자 노력했고, 이러한 노력 때문에 장수기업이 되었다.

코맥스는 초창기에 인터폰과 도어폰, 산업용 통신기기 등을 통해 1970~1980년대에 두각을 나타냈다. 1980년대 후반에는 흑백 비디오폰, 컬러 비디오폰을 개발, 상용화하여 영상통신기기 시장에 진출했다. 1990년대에는 방재, 방범 기능의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코맥스는 2000년대부터 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홈네트워크 제품을 통해 개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이동성과 안드로이드 OS를 접목한 ‘홈모바일’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스마트그리드, 시큐리티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내놓았다.

코맥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2003년 처음 선정된 후 지금까지 11년 동안 매년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Design Award 수상,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9회 수상, 퍼스트브랜드대상 9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품질, 디자인, 기술, 고객만족 모든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다.

(왼쪽부터) CDP-120M, CNU-2M04R, PA-120_240_360.
(왼쪽부터) CDP-120M, CNU-2M04R, PA-120_240_360.

코맥스 개요
●1968년 설립
●매출 : 1145억 원(2015년 12월 기준)
●임직원 : 216명(2017년 1월)
● 사업 분야 : Home IoT, 스마트홈 시스템, 홈시큐리티 시스템, 비디오폰 시리즈, 인터폰 시리즈,
디지털 도어락, CCTV 시스템
●세계 120개국 수출

경영철학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창조·인재·윤리경영 실천
●동반자와 상호 신뢰관계 형성
●고객과 직원 모두 행복한 회사 건설

사진 · 코맥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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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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