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5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는 두 기관이 지난해 3~5월, 7~9월, 전국 1483개 학교 학부모 4만 3000여 명을 조사한 것이다.
과목별로는 영어·수학 같은 교과과정보다 예체능 사교육비가 많이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고등학생 사교육비 증가세가 뚜렷했던 반면 중학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25만6000원으로 2015년보다 1만2000원(4.8%) 늘었다.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고, 증가폭 역시 가장 컸다.
1인당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00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교과 영역만 보면, 영어 5조 5000억원, 수학 5조 4000억원, 국어 1조 1000억원 순으로 많았고, 예체능 영역은 체육 1조 7000억원, 음악 1조 6000억원, 미술 7000억원 순으로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고등학교가 5조 5000억원으로 8.7% 늘었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8.2% 줄어든 4조 8000억원이었다.
특히 중학교의 월평균 사교육비(27.5만원), 참여율(63.8%) 및 주당 참여시간(6.2시간)은 모두 전년대비 각각 0.1%, 5.5%p, 0.2시간 감소했다.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24.6만원으로 영어(△4000원), 수학(△2000원) 사교육비 감소세가 두드러져 전년대비 4000원(△1.7%) 감소했다.
또 교과 사교육 참여율(55.8%)과 주당 참여시간(5.3시간)도 각각 7.4%p, 0.3시간(△6.0%) 감소했다.
교육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중심의 평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방향으로 공교육 정책이 변화됨에 따라 중학교 단계에서 주요교과를 중심으로 사교육 의존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참여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 3000원(6.4%)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4만 1000원, 고등학생이 26만 2000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4.5%와 10.9% 증가했다. 반면 중학생 사교육비는 27만 5000원으로 0.1% 줄었다.
1인당 월 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19만 1000원으로 1000원(0.6%)이 늘어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예체능 사교육비는 6만 3000원으로 전년대비 1만 원(19.5%)이 늘어 증가폭이 컸다.
교과별로는 영어(1.7%↓)와 수학(0.7%↓)에 쓴 돈은 줄고 국어(8.0%↑)와 사회·과학(8.5%↑)에 들인 돈은 늘었다. 예체능 가운데서는 음악(20.8%↑)과 체육(19.3%↑) 과목이 큰 폭으로 늘었다.
소득수준별로 분석했을 때 사교육비는 월 평균 가구 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에서는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월소득 600만원 미만의 모든 가구에서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월소득 700만원 이상인 최상위 가구는 월평균 사교육비가 44만 3000원으로, 월소득 100만 원 미만인 최하위 가구의 5만원보다 8.8배나 높았다.
문의 : 교육부 교육통계담당관 044-203-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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