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매우 주관적이다. 의학적 진단을 내릴 수도 있지만 본인의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상당 부분 좌우되기도 한다. 사람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동원하는 방법이 제각기 다른 이유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마다 기온에 대해 느끼는 체감이 다르듯 통증 역시 감각정보를 바탕으로 각기 다르게 인지하다. 불안, 피로, 통증에 대한 예상치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약으로 통증을 극복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약 없이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먼저 활용해볼 수 있다.
1. 친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친한 사람들과 어울리면 뇌의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된다.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이 분비되면 부분적으로 통증을 망각하게 된다. 반대로 외로운 감정은 통증을 악화시킨다.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혼자 시간을 보내는 사회적 고립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허리 통증이 심하다. 사교생활이 미치는 힘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의미다.
2. 자주 웃기
웃음은 천연 진통제다. 영국학술원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친구와 농담을 주고받거나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웃게 되면 통증의 역치가 올라간다. 통증 역치가 올라간다는 의미는 평소보다 강한 자극이 가해져야만 통증이 느껴진다는 뜻이다.
3. 마사지 받기
미국 메이오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마사지는 통증에 덜 민감해지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다른 사람이 우리 몸을 주무르면 피부의 압력수용체가 뇌의 미주신경을 활성화하는 반응을 일으킨다. 미주신경이 활성화되면 스트레스 수치가 줄어든다. 스트레스가 감소하면 통증 역시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4. 둥근 물체로 문지르기
원통형 모양의 폼롤러와 같은 운동기구로 근육이 뭉치고 아픈 곳을 문질러주면 통증이 줄어든다. 미국의학협회 내과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침술도 통증을 55% 가량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폼롤러와 침술이 통증을 감소시키는 이유는 마사지와 비슷한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5. 땀 흘리며 움직이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25분간하면 통증이 28%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허리 통증이나 섬유근육통과 같은 만성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증저널에 실린 또 다른 논문에 따르면 운동선수는 일반인보다 통증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운동이 뇌의 오피오이드수용체를 활성화해 통증을 잠재우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6. 스트레칭하기
내과학기록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매주 한 시간씩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12주간 매주 55분씩 이 같은 운동을 하도록 한 실험 결과다. 12주간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강화되면서 이 같은 혜택을 보게 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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