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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달린다…국산 소형전술차량 타보니

창군 최초 중대급까지 배치키로…보병 전투력 대폭 향상

방사청 주관 운용시험…가성비도 탁월해 수출경쟁력 갖춰

2017.04.06 기사 제공=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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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용차량 험지 기동장면>
국산 소형전술차량(지휘용) 험지 기동장면.

지난 5일 오후 1시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민간인통제선 이북 육군12사단 전술도로.

빗방울이 떨어지며 비포장 도로를 진흙탕으로 만들었지만 취재진을 태운 국산 소형전술차량은 거침없이 고지를 향해 내달렸다.

깊은 물웅덩이와 도로를 가로질러 흐르는 개천은 소형전술차량의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

‘이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가파른 경사와 미끄러운 진흙 바닥도 물론이었다.

시속 30~40㎞의 속도로 비포장 전술도로를 내달리는 소형전술차량의 내부에서는 약간의 덜컹거림이 느껴지긴 했지만 험한 산길을 달리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승차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재진이 탑승한 차량을 운전한 육군12사단 독수리연대 김명수 상사는 “기존의 어떤 차량보다 조작이 편리하고 기동성과 승차감이 좋다”며 “험한 산악지형에 비포장 도로가 대부분인 GOP 전술 도로를 운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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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재진이 탑승한 소형전술차량은 비포장 전술도로 6㎞를 포함해 총 36㎞를 운행하며 야전운용시험(FT: Field Test)을 했다.

야전운용시험이란 개발시험(DT)과 운용시험평가(OT&E)에서 군 운용 적합성 판정을 받아 야전에 전력화한 초도 양산품을 대상으로 운용상 제한사항을 식별·보완해 후속 양산에 반영하기 위한 시험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생산된 신형 소형전술차량을 올해 1월부터 일선 군부대에 배치해 야전운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소형전술차량 야전운용시험은 육군12사단·해병대2사단 등 실제 야전부대에서 진행 중이며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방위사업청은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요구사항을 보완, 올 후반기부터 후속 양산을 진행해 순차적으로 작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평가를 진행한 결과, 혹한 속 기동과 산악지형의 험로 기동 등에서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 현지 부대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형전술차량은 우리 군의 노후된 K-131(민수형 레토나)과 K-311A1(5/4톤)을 대체하기 위한 신형 군용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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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차량은 보병 대대급까지 배치해 운용됐지만 소형전술차량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창군 이래 최초로 중대급까지 배치돼 일선 보병부대의 기동성과 전투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소형전술차량은 우수한 민간 기술을 대거 적용해 개발했기 때문에 비포장 산악지형에서 탁월한 기동성을 보여준다.

특히 8단 자동 변속기,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이 장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차종은 지휘용 2종(4·8인승)과 기갑수색용, 포병 관측용, 정비용 등 기본 5종이다.

여기에 더해 기본 차체를 활용해 통신장비(TICN) 탑재 차량과 유도무기(현궁) 탑재 차량, 화생방 정찰차량 등 파생형을 추가 전력화 중이다.

기갑수색용 국산 소형전술차량 하천 도하장면.
기갑수색용 국산 소형전술차량 하천 도하장면.

이처럼 범용성 있는 플랫폼을 갖춰 향후 개발하는 다양한 무기체계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점진적인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도 있어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델의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신형 소형전술차량은 해외 유사 장비와 비교할 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세계 방산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동환(육군준장) 방위사업청 기동화력부장은 “소형전술차량은 기동부대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격적으로 양산되고 수출도 성사된다면 고용 창출 등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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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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