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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야 여우야 어딨니? 소백산에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암컷 여우 13마리 순차적 방사

2017.04.10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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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소백산국립공원에 야생방사된 여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013년 소백산국립공원에 야생방사된 여우.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월 말부터 4월 현재까지 소백산 일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여우 암컷 13마리를 순차적으로 방사했다고 밝혔다.

올해 야생으로 방사된 여우는 2014년부터 3년 간 중국, 서울대공원에서 도입한 2~5년생 암컷 10마리와 올해 1~2월 발신기 교체를 위해 야생에서 회수된 증식 개체 중 짝짓기 과정을 거쳐 임신이 확인돼 재방사한 암컷 3마리다.  

이에 따라 소백산 일대에는 이번에 방사하는 13마리를 포함해 총 18마리의 여우가 야생에서 활동하게 되며, 새끼 출산에 따라 그 수가 30마리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방사는 예년과 달리 개체 선별기준(번식쌍→임신개체), 자연적응 훈련 방식(사람 기피훈련→친숙훈련), 방사시기(교미직후→출산 3~4주전)를 개선해 시행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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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11년부터 5년동안 시험방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 상태에서 출산을 통한 자연적응 유도와 초기 생존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출산 및 양육과정 중에 질병 등에 의한 자연사를 비롯해 불법 엽구, 로드킬 등 인위적 위협요인에 의한 폐사로 생존 개체수가 감소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엽구 수거 등 서식지 안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소백산에 방사된 여우 32마리 중 자연 적응과정에서 불법 엽구 등으로 인해 13마리가 폐사했고, 7마리는 부상으로 회수된 바 있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올해에는 임신한 개체의 지속적 방사를 통해 야생에서 15마리 이상의 여우가 태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불법 엽구 수거, 로드킬 예방 등 서식지 안정화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20년까지 최소 50여 마리 이상의 성숙한 여우가 일정 지역 내에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은 소백산 여우 방사에 대한 질의와 응답.

여우를 자연에 방사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
여우는 잡식성으로 설치류(들쥐, 집쥐) 뿐만 아니라 우제류(고라니 새끼) 등의 먹이를 섭식해 설치류와 우제류에 의한 질병 확산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생태계 조절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한, 과거 한반도에 서식했던 여우의 복원을 통해 생태계 연결고리를 튼튼하게 해주고 야생동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의미가 있다.

여우들을 순차적으로 방사하는 이유는?
여우는 일정한 세력권을 가지고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여러 개체를 동시에 방사했을 경우 세력권 싸움에서 밀린 개체들이 도태될 수가 있다. 순차적인 방사를 통해 방사 여우들이 중첩되지 않는 세력권 형성을 유도해 세력권 싸움에 의해 이탈되거나 사망하는 개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향후 여우 복원 계획은?
이번 방사 외에도 매년 10개체 이상 여우를 지속 방사해 2020년까지 50마리 이상이 자연 상태에서 생육하는 것을 목표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서 방사 전략 다양화 및 생존 방식, 서식지 특성 등의 자료를 축적해 방사한 여우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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