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편혜영 작가 ‘재와 빨강’, 폴란드 독자들과 특별한 만남

19일 국립바르샤바대 한국학과에서 ‘작가와의 만남’ 개최

2017.05.22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글자크기 설정
목록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열린 편혜영 작가와의 만남 행사.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에서 열린 편혜영 작가와의 만남 행사.

편혜영 작가의 ‘재와 빨강’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대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과 바르샤바대 한국학과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한국학과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재와 빨강’은 전염병과 싸우는 인간의 생존과 몰락을 그린 편 작가의 첫 장편 소설로 미국, 프랑스, 베트남에도 판권이 팔렸으며 지난 1월 폴란드 문학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Granice.pl)에서 ‘2016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작가의 작품소개,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고 책을 미리 읽고 온 대다수 학생들로부터 작가의 의도, 작품 배경, 등장인물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도서 사인회.
도서 사인회.

편 작가는 ‘재와 빨강’이 폴란드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한국만의 소재가 아니라, 전염병이 퍼진 잿빛 세계에서 몰락과 생존을 거듭한 평범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폴란드어 번역 작업이 진행 중인 소설 ‘홀’을 비롯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작품으로 폴란드 독자들을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한국학과 학생 가스톨렉(P.Gastolek) 씨는 “작가의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폴란드어 번역본만 읽었는데 앞으로 한국어판도 읽어보고 한국학과가 아닌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편 작가는 폴란드 방문기간 중 현지 최대 규모의 ‘2017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참석해 사인회를 가졌고 바르샤바 인근 민스크 지역 독자들과 만남 행사, 국영방송사 및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등 중동부 유럽의 문학 한류를 이어갔다.

폴란드 국영방송국(TVP3)에 소개된 편 작가.
폴란드 국영방송국(TVP3)에 소개된 편 작가.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바르샤바의 잠들지 않는 한국문화원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