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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껌·패치, 임산부나 심뇌혈관 질환자는 쓰면 안돼요

식약처, 금연 목적 의료제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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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나 최근 심근경색을 경험한 사람, 심뇌혈관 질환자는 금연패치나 껌 등의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금연의 날'(31일)’을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연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30일 안내했다.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직원이 음식점 내 금연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직원이 음식점 내 금연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금연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제품은 니코틴 성분이 없는 ‘의약외품’과 금연 시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량을 감소시키거나 의존성을 낮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은 흡연 욕구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흡연욕구저하제’와 흡연 습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나뉜다.

‘흡연욕구저하제’는 태우는 방식에 따라 전자담배와 유사하게 생긴 전자장치로 액상 내용물을 기화시켜 흡입하는 전자식과 궐련담배 형태의 궐련형이 있다.

흡연욕구저하제는 금연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흡연자, 18세 미만 청소년, 알레르기가 일어나기 쉬운 사람, 임신부, 수유부, 구강이나 후두부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흡연자가 담배 대용으로 10일을 넘어 사용해서도 안된다.

다른 물질과의 혼합사용 금지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사용해야 하며 직사광선을 피해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흡연습관개선보조제’는 전자담배처럼 기기에 니코틴이나 연초유 없이 향만 첨가된 액상제품을 충전해 담배와 유사하게 흡입하는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의약외품으로 분류·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허가된 제품은 없다.

금연용 의약품은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량을 감소시키는 일반의약품과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하거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일반의약품으로는 껌(10품목), 트로키제(4품목), 구강용해필름(2품목), 패취제(21품목)가 허가돼 있다.

금연껌은 입안에 있는 점막을 통해 흡수되므로 흡연 충동이 있을 때 천천히 30분 정도 씹은 후 버리면 되고 사용량은 하루 20개피 이하 흡연자는 한번에 2mg껌(1개)이 권장된다.

하루 20개피를 초과하여 담배를 피우거나 2mg껌(1개)으로 실패한 흡연자의 경우에는 4mg껌(1개)이 권장되며 하루 총 사용량이 15개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껌을 동시에 여러 개 씹으면 니코틴 과량 투여로 떨림, 정신혼동, 신경반응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트로키제는 구강에서 흡수되는 제형으로 흡연 충동이 있을 때 천천히 빨아서 복용하고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하루에 30개피 이상 피우는 흡연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또 커피나 청량음료 등과 동시에 복용하면 니코틴의 흡수가 저하되므로 트로키제 복용 15분 전에는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강용해필름은 기상 후 30분 이후에 첫 담배를 피우는 니코틴 의존성이 낮은 흡연자에게 적합하다. 

혀 위에 놓은 후 녹을 때까지 약 3분 정도 혀로 입천장을 부드럽게 눌러 복용하며 이 약을 씹거나 통째로 삼켜서는 안된다.

패치제는 피부로 니코틴을 흡수시키는 방식이다. 하루 1장을 매일 같은 시간에 부착한다. 엉덩이나 팔 안쪽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돌아가며 부착하는 것이 좋다.

하루 흡연량에 따라 패치제에 함유된 니코틴의 양이 달라지며 고용량에서 시작해 통상 1~2개월 간격으로 점차 투여량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연용 일반의약품은 담배를 계속 피우거나 니코틴을 함유한 다른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면 안된다.

또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산모, 3개월 이내에 심근경색을 경험하거나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부프로피온(12품목) 또는 바레니클린(2품목)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부프로피온’ 제제는 ‘목표 금연일’ 2주 전부터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 약물이 일정 농도로 천천히 배출되도록 만든 특수 제형이므로 부수거나 쪼개지 말고 통째로 삼켜야 한다.

‘바레니클린’ 제제는 ‘목표 금연일’ 1주 전부터 투여를 시작해 1주 동안 서서히 증량해야 하며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용 중에는 졸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피해야 한다. 우울증이나 기분 변화가 나타나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043-719-370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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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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