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 총 6개 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개방대상 6개 보에 대한 개방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수차례 현장조사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그 결과, 개방수위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창녕함안보 0.2m 수준으로 금강 공주보는 0.2m, 영산강 죽산보는 1m 낮추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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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가뭄지역과 6개 보 위치(2017년 5월 31일 기준, 제공=국토교통부) |
정부는 6개 보의 개방에도 불구하고 농업용 양수장 60곳 모두 상시개방 수위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선박계류장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의 수위를 가장 많이 내리는 강정고령보는 1일 오후 2시부터 4일까지 점진적(2~3cm/hr 수준)으로 내리고 수위를 가장 적게 내리는 창녕함안보·공주보는 수위를 약 10시간에 걸쳐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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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일 오후부터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 총 6개 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낙동강 강정고령보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개방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보 수문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최종 점검했다. 보 관리자는 관련규정에 따라 보 인근지역 어민, 지방자치단체 등에 보 개방 계획을 팩스, 문자발송 등의 방법으로 통지했다.
또한 보의 수위가 계획한 수준까지 낮아지는 4일까지는 하천에서 선박 운항과 친수활동을 하는 경우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므로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전 경고 조치와 현장 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 개방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보 개방 후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 분석해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는 시기 이후에는 보의 수위를 더 내리는 방안도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현재 농업가뭄이 심한 지역은 주로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북부 지역으로 이번에 개방하는 6개 보와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고 집수유역이 다르기 때문에 보 개방과 농업가뭄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방 시 수위를 많이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가뭄 때문이 아니라 양수장 취수구의 위치 문제 때문이다.
실제로 보들이 위치한 강의 본류에 물을 내려 보내는 상류의 다목적 댐 저수율은 예년대비 104%로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공주보 개방으로 공주보 하류~백제보 사이 구간에 농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으나, 백제보는 개방을 하지 않고 기존 수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 구간에도 농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상시개방을 하는 동안 수자원 이용실태, 수질, 수생태계 등 분야별로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하고, 현장 주민들과 지자체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보 개방으로 인한 문제가 없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하천운영과 044-201-4824, 환경부 물환경정책과 044-201-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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