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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말고 끝까지 국민 목소리 귀담아 듣기를”

[문재인 정부, 소통과 통합의 한 달] 일반 국민 8인의 소감과 제언

2017.06.09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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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직후부터 한 달 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파격의 연속이었다. 대통령과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여전한 이유다. 일반 국민이 지켜보고 경험한 문재인 정부의 한 달은 어땠는지, 또 앞으로의 기대는 무엇인지 물었다.

“여성 인재에게 많은 기회가 생기는 사회를 만들길”
윤혜지(21·대학생)

윤혜지(21·대학생)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에 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빨리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는 터라 짜임새 있게 내각을 구성하는 일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취임 첫날부터 인사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내심 놀랐다. 특히 문 대통령이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임명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박춘란 교육부 차관 등 생각지도 못한 인물이 발탁돼 문 대통령이 인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통령이 여성을 골고루 발탁함으로써 기업이나 사회에서도 여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만 18세 청소년에게도 참정권이 생겼으면”
홍미연(18·고등학생)

홍미연(18·고등학생)

요즘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많다. 심지어 OECD 국가 중 만 18세 청소년에게 참정권이 보장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우리나라는 만 18세 국민에게 병역의 의무, 혼인할 수 있는 권리 등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참정권을 갖는 것도 국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참정권을 만 18세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을 때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했다. 문 대통령이 그 공약을 잊지 않고 청소년에게 정치참여의 길을 열어준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아이 보육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최춘희(63·주부)

최춘희(63·주부)

요즘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머니가 많다. 나 역시 맞벌이인 딸 부부 대신 손자를 보살피느라 바쁘게 지내고 있다. 예전에 자식들을 키울 때도 느꼈던 바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은 너무 힘들다. 가르칠 것, 신경 쓸 것이 많아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엄마에게만 양육을 전가하는 분위기는 달라져야 한다. 다행히 새 정부에서 어린이집을 늘리고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하니 환영할 일이다. 새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끝까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길”
임유정(30·프리랜서)

 임유정(30·프리랜서)
문재인 대통령이 하고 있는 일 중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것은 ‘소통’이다. “중대한 사항은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보고하겠다”고 취임식에서 한 약속을 잘 이행하고 있어 고맙기도 하다. 얼마 전 신설한 광화문 1번가 역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의 뜻을 잘 드러내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다는 것은 무척 반가운 일이다. 문 대통령이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국민과 소통하려는 자세를 유지하길 희망한다.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줬으면”
배재헌(39·회사원)

 배재헌(39·회사원)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운영 경험이 있다는 장점을 요즘 잘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고위공직자 인사배제 5원칙, 검찰개혁, 4대강 감사 등 내놓는 정책마다 파격적이라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된다. 문 대통령이 힘을 실었으면 하는 것이 검찰개혁이다. 최근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불거진 검찰 내부의 문제를 문 대통령이 단호하게 해결했으면 한다. 검찰개혁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산적한 문제를 바로잡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잘 이행해주길 바란다.

“교육 현장에 적합한 정책으로 사교육 문제 해결하길”
차예리(49·주부)

 차예리(49·주부)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에 관심이 많다. 그중 고개를 끄덕일 만한 좋은 공약이 많지만 교육 현장에서 실시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고교학점제의 경우 영재고나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에서는 과목을 맡을 선생님을 찾기도 어렵다. 개설 과목을 들을 수 있는 교실 수의 부족 등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이 성공하려면 교육 현장의 문제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 우리 교육환경에 적합한 정책으로 사교육에 짓눌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희망을 선물해주길 기대한다.

“기업이 살고 일자리도 생기는 환경 마련해주길”
이정주(59·사업가)

이정주(59·사업가)
요즘 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새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진정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보려면 기업이 신나게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투자 확대를 통한 선순환이 이뤄져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공공부문 일자리뿐 아니라 그 외 부문에서도 더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동안 기업이 살아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

“통계보다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 정책 기대”
박건영(29·취업준비생)

 박건영(29·취업준비생)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새 정부가 일자리에 관심이 많아 다행이다.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확충을 약속해 공기업 입사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주변 친구들의 기대가 크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수치와 현실 상황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수치로 보는 실업률에 비해 현실에서 체감하는 실업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통계 수치를 중심으로 한 정책보다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등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한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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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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