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림픽의 날, 함께 운동해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23일 ‘올림픽 데이’를 맞아 생활 속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이날 김연아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들의 운동 모습이 담긴 ‘온라인 붐업 캠페인’ 영상을 게재해 올림픽 데이와 평창 대회 홍보에 나섰다.
올림픽 데이는 근대 올림픽이 처음 열린 1894년 6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100여 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이 올림픽 가치를 공유하고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김연아가 23일 올림픽 데이를 맞아 생활 속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는 온라인 붐업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
티저(teaser) 영상과 풀 버전 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김연아는 촬영 중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이 새겨진 상의를 입고 스트레칭과 일라스틱 밴드, 줄넘기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는 강릉에 소재한 카톨릭 관동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재능기부 음악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올림픽 데이’를 맞아 서울과 강릉에서도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서울에서는 서일대학교 레크리에이션 학과 학생들이 마스코트 탈 인형을 비롯한 70여 명의 댄스팀과 함께 서울 올림픽 공원(세계평화의 문 앞, 오후 3시)과 잠실 롯데월드몰(1층 아트리움, 오후 6시)에서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에 마련된 홍보체험관은 ‘올림픽 데이’를 맞아 이날부터 24일까지 실제 성화봉 전시 뿐 아니라 마스코트 포토존, 색칠 행사 등 경품도 함께 곁들인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24일 토요일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스코트 클레이 아트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행사와 OX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올림픽 데이 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