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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두번 전쟁은 안돼…결국 대화로 북핵 해결”

독일 대통령과 회담…“北도발로 긴장 높아지면 군사적 충돌 걱정”

“강도 높은 제재·압박 당연…지금은 대화 모멘텀 만들기 어려워”

2017.07.0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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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공식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적으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높이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나, 결국은 대화와 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열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금은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다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북핵이 있는 한 한반도 평화는 없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함께 가야한다”며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 것을 경고하고, 협상테이블로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분단을 극복해 냈고, 이란과 미국을 중재해 핵문제를 해결한 주역이므로 그런 측면에서 독일의 도움을 청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수년간 이란 핵 협상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화와 협상이 없다면 군사적 리스크는 훨씬 높아진다는 점”이라며 “오늘 시진핑 주석과 만나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책임과 노력을 말했고, 내가 느끼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이제 행동에 나설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G20을 통해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이 북한에 대해서만큼은 한 목소리로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것에 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국제적 제재와 압박도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 참여가 없다면 실효를 거둘 수가 없다”며 “특히 중국은 결정적 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일 시진핑 주석과 만나면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을 방문,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을 방문,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문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최근 자유무역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과 독일이 같은 입장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자 “자유무역을 거스르려는 일부 분위기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 또 한국과 독일간의 경제 교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고위급 채널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가 어려운 개혁과제도 있고, 정당간 이견이 큰 것으로 알고 있지만 문 대통령이 개혁과 혁신을 잘 이뤄내기를 바란다”며 “내가 다시 방한 하게 된다면 중소기업 어젠다를 문 대통령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은 독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왔고, 이제 파트너로서 공동 번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국가로서 독일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고, 한국은 ICT 강국이라는 강점을 살려 함께 시너지를 이루며 동반 협력관계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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