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극심한 가뭄이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당분간 가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7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밭작물 가뭄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50%)도 평년(70%)의 71%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저수율이 낮은 울산·경기·충남·전남·경북·경남 일부지역은 여전히 주의(12개 시·군) 또는 심함(3개 시·군)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안전처는 8월과 10월 울산·경기·전남·전북·경북·경남지역 12개 시·군에 가뭄 주의단계가 예상되지만 가뭄이 심화되거나 확산되지는 않고 국지적인 가뭄만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은 40.8%로 평년(38.3%)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경기·강원지역의 수문상황은 개선됐지만 충청 이남과 경북지역의 경우 가뭄이 해소되기에는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저수율이 낮은 보령댐을 수원으로 하는 충남 8개 시·군과 복룡제를 자체 수원으로 활용하는 영광군은 가뭄 ‘심함’ 단계가 유지됐다. 평림댐을 수원으로 하는 전남 3개 시군(담양·함평·장성)은 주의단계이다.
8월에는 안동·임하댐 등을 수원으로 하는 경북 3개 시군(경주·안동·청송)과 영천댐을 수원으로 하는 경북 2개 시군(영천·포항), 운문댐을 수원으로 하는 경북 2개 시군(경산·청도) 및 대구광역시가 주의단계로 전망된다.
9월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당분간 가뭄 상황이 지속되다 9월 이후에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안전처는 예상했다.
최근 5개월간 강수량은 365.8㎜로 평년(519.3㎜) 대비 72% 수준으로 파악됐다.
7월 현재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170%로 장마에 따른 강수총량이 많아 가뭄상황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가뭄 주의단계 이상인 지역을 중심으로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하천수나 담수호 등 가용 수자원을 활용해 저수지 물채우기, 용수로 직접 급수 등을 추진하고 관정 등 용수원 개발을 통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 가뭄이 심한 경기·충남·전남 등에 대해서는 저수지·양수장 등의 수리시설 확충과 물이 풍부한 지역에서 부족한 지역으로 수계 연결 등 항구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도 저수율이 낮은 보령댐 공급량 일부를 대청·용담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급수체계 조정을 통해 충남 8개 시·군에 생활·공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 3개 시·군은 평림댐의 하천유지용수 감량 및 지방상수도를 통한 대체공급 등을 통해 용수를 비축 중이다.
경북 8개 시·군 및 대구광역시는 안동·임하댐 및 영천댐, 운문댐의 하천유지용수 감량, 수계 내 댐 간 연계운영 등을 통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복룡제의 저수상황을 고려, 관정개발 등을 통해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이한경 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정부는 가용재원 지원 및 장비 동원 등을 통해 일부지역 가뭄에도 철저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민안전처 자연재난대응과 044-20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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