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개막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경기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리 동계올림픽을 맛볼 수 있는 베뉴투어(Venue Tour)를 준비했다.
앞으로 7개월 뒤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린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설은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 선수들이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경기를 치를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에 보답하고자 베뉴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베뉴투어는 축제나 행사가 치러지는 장소를 둘러보는 것을 뜻한다. 조직위에서 준비한 베뉴투어는 경기장이 밀집된 강릉과 평창에 있는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코스로 구성했다. 평창 코스와 강릉 코스는 각각 코스를 둘러보는 데 약 9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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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 경기장 투어
먼저 실내에서 하는 빙상경기장이 있는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 투어는 강릉 초당동에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는 하계올림픽 종목에 비해 다소 생소한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스키점프,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의 모형과 종목별 규칙, 경기 방식, 관전 포인트 등을 적어놓았다. 홍보체험관에서는 4D와 VR체험기로 실제 경기를 치르는 듯 실감나게 훈련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홍보체험관에서 동계스포츠에 대해 사전지식을 익혔다면 그다음은 경기장을 만나러 갈 차례다.빙상경기가 치러질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하키 센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아이스아레나, 컬링센터 등이 있다. 투어 중에는 이 경기장 중 한 군데만 둘러볼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 경기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를 살펴보자. 지상 4층 규모의 아이스아레나는 빙면 온도가 다른 두 경기를 모두 진행하는 곳이라 3시간 안에 종목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베뉴투어를 통해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하면 선수가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투어를 할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선수가 몸을 푸는 트레이닝센터, 라커룸, 경기장 순으로 투어가 진행된다. 경기를 마친 뒤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를 기다리는 키스 앤 크라이 존까지 선수의 시선으로 경기장을 체험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선수들의 경기에 환호를 보낼 관중석에도 오를 수 있다. 선수의 움직임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A석부터 경기 구역과 다소 떨어진 C석에서 보이는 경기장의 모습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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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에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홍보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시된 봅슬레이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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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 강릉 아이스아레나.(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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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종목과 경기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베뉴투어 참석자들.(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
설원에서 펼쳐지는 실외 경기를 주로 담당할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는 썰매 종목 경기가 열릴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바이애슬론 센터, 크로스컨트리 센터, 올림픽 개·폐회식을 치를 올림픽플라자 등이 있다. 평창 투어 코스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전망대에서 시작한다. 5분가량 모노레일을 타면 약 97m에 이르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발아래 보이는 스키점프대는 거기서 뛰어내릴 선수의 모습을 생각하면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높다. 스키점프대를 보고 난 다음에는 바이애슬론 센터로 이동한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다. 선수들이 총을 등에 맨 채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면서 과녁에 사격을 하는 경기다. 스키 거리의 주행 시간과 사격의 정확도에 따라 순위가 가려진다. 그 다음은 버스를 타고 평창 선수촌을 지나 올림픽플라자 건설현장으로 향한다.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는 오는 9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베뉴투어 프로그램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주중에는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에 투어가 시작되고 주말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만 투어가 진행된다. 베뉴투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운영된다. 투어에 참가하려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누리집(www.pyeongchang2018.com)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예약 가능한 시간은 투어를 희망하는 날짜에서 일주일 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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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는 올림픽 입장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베뉴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7월 4일에서 16일까지 진행된 1차 기간 동안 보내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베뉴투어 참가 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동계올림픽 전문가에게서 직접 올림픽 준비 현황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평창동계올림픽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ko/events)에 댓글로 입장권 구매 ID, 투어 희망 날짜, 희망 인원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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