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반세기도 되지 않아 세계에서 9번째로 2011년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자원이 부족했던 우리나라는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구호 아래 수출위주의 경제성장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수출과 무역 규모는 눈부시게 성장했고, 이는 우리 경제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2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12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무역의 발자취, 기록으로 보다’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5일부터 누리집(http://www.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총 43건으로 1950~90년대까지 우리나라 수출 진흥 및 무역 활동, 무역의 날(옛 ‘수출의 날’) 기념행사 모습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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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부산항에서 미곡 수출 모습. (제공=국가기록원) |
6·25전쟁으로 황폐화된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하고 내수시장이 협소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중심의 정책을 실시했다.
1950년대 우리나라는 쌀, 면직물 등과 같은 1차 생산품을 겨우 수출했는데 부산항에서 쌀을 수출하기 위해 선적하는 모습, 나전칠기·인삼 등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1952년 대만의 무역선이 마산항에 당밀을 싣고 입항했는데, 이는 광복 이후 대만과의 첫 무역 모습이다.
1956년 국무회의에 상정된 ‘수출5개년계획과 수출진흥요강’에는 대외수지개선을 위한 수출장려 시책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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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출의 날 기념식. (1964년) |
1960~70년대에는 다양한 수출지원 기반 구축에 주력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을 위해 1962년부터 수출진흥확대회의가 개최됐으며 마산·이리에 수출자유지역, 구로동 일대에 수출산업공업단지를 조성해 수출을 장려했다. 또한 태국, 미국 등 세계 여러 국가와 무역협정을 활발하게 체결했다.
한편, 1968년 우리나라 최초의 무역박람회가 개최됐고 1976년에는 세계무역센터협회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래, 1977년 100억 달러, 1995년에는 1000억 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뤘다.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수출의 날은 무역의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는 무역의 날로 1987년부터 그 명칭이 변경돼 기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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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000억 달러 수출 기념 조형물. |
1980~90년대에는 자동차, 조선 등 중화학공업 제품과 전기·전자 분야의 수출이 급증했다. 포항제철은 일본, 동남아, 유럽 등 30여 개국에 철강을 수출했고 현대자동차는 포니 자동차를 선진자동차 공업국인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했다.
특히 1992년에는 전자·전기 제품의 수출이 2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5위의 전자제품 수출국으로 손꼽히게 됐다는 내용의 영상도 눈여겨 볼만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1950~90년대 수출 진흥 및 무역 활동을 보여주는 이번 기록물을 통해 수출을 발판삼아 빠른 경제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의 저력과 숨은 일꾼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콘텐츠기획과 042-481-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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