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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UAE, 100년 내다보는 진정한 형제국가 될 것”

동포간담회…“두 나라 사이 우정 걱정하지 않아도 돼”

“평창의 감동을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로 가져가는 여정에 함께 해야”

2018.03.2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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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에서 중동국가 가운데 최초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며 “양국은 이제 ‘아크부대’라는 이름처럼 100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형제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UAE 동포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UAE에게 동아시아 최고의 협력 파트너이고, UAE는 한국에게 중동지역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와 UAE 사이에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다. 왜곡된 보도들이 많아서 혹시나 현지 동포 여러분들이 불안해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다”며 “두 나라 사이의 우정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의 특사가 오가고, 제가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UAE를 선택했을 만큼 두 나라 관계는 특별하고 굳건하다”며 “지난 일로 양국은 오히려 더욱 신뢰하는 관계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모하메드 왕세제와 함께 개척할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그 범위가 지식재산, 의료, 관광, ICT, 스마트 인프라부터 우주탐사에까지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언급, “올림픽 사상 최초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이 함께 얼음 위에서 땀 흘리면서 언니, 동생이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이 다시 한반도에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현지시간)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5일 오후 (현지시간)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재UAE 동포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평창에서의 감동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와 번영으로 가져가는 위대한 여정에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고비들을 잘 넘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은 가장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UAE는 탈석유시대를 내다보며 중동에서 미래산업을 선도하려고 한다. 우리도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UAE의 지혜와 한국이 가진 정보통신 역량과 첨단기술력이 합쳐질 때, 지능정보화 시대를 양국이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재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모든 것에 우선하며 정부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이라며 “특히,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중동은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안전지킴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여러분이 어디에 계시든지 충분한 영사 조력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영사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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