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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반격 가하는 아날로그의 매력

LP판 위에 펼쳐진 대중음악과 현대미술 콜라보

2018.03.28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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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은 빠르고 편리하다. 아날로그 시대보다 삶의 질은 향상됐지만 일상에서 불안과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외려 늘었다. 이렇게 디지털 시대에서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과거 아날로그 감성에 열광한다. 이것은 단순한 과도기 현상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 이미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아날로그의 매력은 불편함에 있다.  LP로 음악 감상을 하려면 여러 불편함이 따른다. 레코드판이 꽂힌 서가에서 앨범을 고르고 턴테이블에 음반을 올려놓고 바늘을 조심스레 내려놓는다. 지익~하고 레코드판 표면을 긁는 잡음 뒤에 잠시 동안의 정적. 짧은 정적이 끝나면 노래가 실내에 슬그머니 번진다. 물 컵 안에 푸른 잉크가 퍼지는 모습과 비슷한 느낌이다. 사람들은 이 모든 과정에서 신체의 모든 기관을 예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LP는 번거롭고 잡음까지 포함한 불안정한 음원이지만, 디지털 음반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을 오롯이 느끼게 해준다. 아날로그와 LP는 감성을 간직한 삶과 같다. 물론 거추장스럽고 돈도 많이 든다. 하지만 그것을 상쇄할 만한 매력이 있다. 오래 들으면 귀가 아프고 두통이 오는 디지털과는 달리 들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뜻한 온도를 가진 소리다.

전시장 내부. 한국 최초의 LP부터 중요 가수들의 데뷔 음반, 10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시대별 앨범까지 60여년의 음반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C영상미디어
전시장 내부. 한국 최초의 LP부터 중요 가수들의 데뷔 음반, 10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시대별 앨범까지 60여년의 음반 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사진=C영상미디어)

LP판 위의 콜라보 ‘100Albums 100Artists 展’

토머스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한 지 140여 년이 지났지만 아날로그인 LP는 지금도 건재하다. 오히려 아날로그 레코드의 따뜻한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벽면에 걸어놓고 싶을 만큼 예술적인 작품도 있지만, 특유의 감성은 기술 발전에도 복제 불가이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한다면 서울 송파구 에비뉴엘아트홀(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대중음악 ‘100 앨범 100 아티스트’전을 주목해야 한다. LP 제작 시대가 열린 1958년부터 60여 년의 한국 음반사를 돌아보는 이색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대중음악평론가 최규성 씨가 개인 소장한 2만여 장의 LP 중에서 대중음악사에 의미가 있는 134장의 앨범을 엄선했다. ‘발굴과 추억’을 모토로 한국 대중음악사적으로 의미 있거나 관람객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당대의 히트작을 10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최 평론가는 1986년부터 20년간 한국일보에서 사진기자로 일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에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취미로 음반을 모았다. 그러다 마흔 다섯이던 2006년 회사를 그만뒀고, 그때부터 음악평론가의 길을 걸었다. 그 뒤로 그는 망실됐던 가요계 자료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2014년 펴낸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이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100 앨범 100 아티스트’ 전도 연결선상에 있다.

전시관은 한국 대중음악의 압축판과도 같다. 윤복희와 조용필을 비롯해 펄 시스터즈, 전인권, 이문세, 김완선, 김건모, 서태지와 아이들, 싸이, 소녀시대 등 당대를 수놓은 가수들의 음반들이 나란히 열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음반만으로도 전시장을 꽉 채우는 저력을 발휘한다.

LP 사이즈의 캔버스(31×31㎝)에 가수와 노래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 세계도 펼쳐졌다. 이들의 앨범과 음악을 캔버스로 옮긴 작업에는 원로 작가인 주재환, 황주리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 100인이 참여했다. 음악과 미술이 보여주는 인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다. 최규성 평론가는 “정사각형의 음반 재킷은 개인에게는 하나의 작은 미술관이자 귀중한 소장품”이라며 “지치고 힘들 때 노래 한 곡, 가사 한 구절에서 때론 위로를 받으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것이 음악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과 미술이라는 다른 장르가 만나 서로 교감하는 전시로 기억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담았다.

펄 시스터즈에게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들.
펄 시스터즈에게 받은 영감을 표현한 작품들.

전시회 엿보기, 신중현 사단 - 펄 시스터즈에서 김완선까지 

전시회의 ‘SHIN JOONG HYUN DIVISION’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과 신중현 사단의 중요 가수들 앨범을 모아놓은 코너다. ‘신중현’이란 이름은 한국 대중가요 앨범 수집에서 가장 핫한 화두이기도 하다.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가수들과 더불어 생소하지만 의미심장한 음악성이 담긴 신중현 사단의 남녀 가수가 남긴 귀한 앨범들은 이 전시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1970년대의 신중현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그는 한국 록의 대부이자 알아주는 스타 메이커였다. 수많은 히트 곡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고, 수많은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신중현 사단’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그가 만든 가수들의 앨범에는 ‘신중현 작품집’이라는 문구가 붙었다. 대표적으로 배인순·배인숙 자매로 구성된 걸그룹 ‘펄 시스터즈’는 1968년 신중현의 실험적인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한국 대중음악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데뷔 1년 만에 가수왕으로 등극한 펄 시스터즈는 허벅지가 드러나는 핫팬츠를 입는 등 섹시한 이미지로 남성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1968년 발표된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과 ‘님아’는 걸그룹 사상 최초로 가수왕을 수상하게 한 빅 히트곡이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노란 바탕에 초록색 물방울무늬의 상큼한 의상을 입은 펄 자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빅히트작이라 개체수가 많아 고가로 거래되는 앨범은 아니다. 1962년부터 한국적 록을 시도했지만 대중적 주목을 받지 못하고 베트남으로 떠나려 했던 신중현은 펄 시스터즈의 예상치 못한 성공으로 ‘신중현 사단’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한국 대중음악계는 오디오 시대에서 비디오 시대로 전환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대중음악 사상 가장 섹시한 여가수로 평가받는 김추자도 1969년 혜성처럼 등장했다. 김추자를 신데렐라로 떠오르게 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와 ‘늦기 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됐을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터트렸다. 국악과 록을 접목한 신중현의 음악적 실험이 성공한 것이다. 빨간 원피스를 입은 김추자의 모습이 담긴 표지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앨범은 여러 차례 제작사가 바뀌며 발매되었다. 재발매를 거듭한 것은 이 앨범이 얼마나 날개 돋친 듯이 팔렸는지 증명한다. 신중현이 활동 금지 시절이던 1975년 이후에는 ‘김추자 배스트(best)’라는 타이틀로 제작사도 없는 해적판이 등장한다. 1987년 발매된 김완선 정규 2집의 재반에는 신중현이 작사·작곡한 댄스곡 ‘리듬 속의 그 춤을’이 추가되어 빅 히트를 쳤다. 이 곡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김완선에게 준 유일한 곡이었다. 신중현의 노래를 히트시킨 김완선은 2년 차 징크스를 털어내고 댄스 팝 가수로서 확실하게 커리어를 쌓을 기반을 확보했다. MBC가 10대 가수를 선정하지 않았던 1987년, 그녀는 신중현 곡의 히트에 힘입어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전시회 엿보기, 밀리언셀러 - 조용필부터 서태지와 아이들까지

조용필의 1집 음반을 모티브로 한 작품.(사진=C영상미디어)
조용필의 1집 음반을 모티브로 한 작품.(사진=C영상미디어)

‘MILLION SELLER’코너는 10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시대별 대박 앨범들이다. 과거 한국 대중음악계는 1980년대 이전까지 정확한 음반 판매 숫자를 집계하지 않았던때라 어느 앨범이 최초의 밀리언셀러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전시회에 소개된 앨범들은 당대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앨범임에 틀림없다.1976년 발매된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조용필을 국민가수로 견인하기 시작한 밀리언셀러 음반이다. 앨범을 발매한 1976년 최대 이슈는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에게 처음 허용된 고국 방문이었다. 이에 1972년 이미 발표했던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통속적인 원래 가사를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해 일부 수정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부산의 다운타운가에서 시작된 예상치 못한 반응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예상치 못한 뜨거운 반응에 초반 발매 후 4개월 후 단정하게 머리를 정리한 조용필의 사진으로 재킷을 교체한 재판은 100만 장이 넘게 판매되는 금자탑을 세웠다.

판매고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 이문세다. 이문세 4집은 285만 장이 팔려나가 국내 대중가요 음반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1988년에 발표된 5집은 작곡가 이영훈과 콤비를 이뤄 발매한 ‘명반 3부작’의 완결판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팝 발라드의 명곡 만찬장이라 할 정도로 명곡들이 넘쳐나는 이 음반은 선주문만 수십만 장에 달했다. 당시 대중가요 LP 음반 가격은 3300원이었는데, 킹레코드가 이문세 5집의 가격을 팝송 음반과 같은 수준인 4000원으로 인상해 소매상들의 불매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런 난관에도 이문세 5집은 258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것은 외국 팝송 음반보다 저평가를 받고 판매가도 낮았던 대중가요 음반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은 한국 대중가수 데뷔 앨범 중 최다 판매 180만 장을 기록한 음반이다. 1993년 서태지 신드롬으로 당대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2집은 총 220만 장이 팔리며 그때까지 구멍가게 수준의 한국 대중음악 음반시장을 산업의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5년 발매된 김건모 정규 3집은 ‘잘못된 만남’의 폭발적인 히트에 힘입어 총 286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판매 앨범으로 기록된 기념비적인 이 앨범에는 ‘아름다운 이별’, ‘드라마’, ‘너에게’ 등 매력적인 노래들이 가득하다. 가요의 황금기라 불리는 1990년대는 각종 음반 미디어가 공존했던 당시를 반영하듯 LP와 CD뿐만 아니라 카세트테이프까지 모두 제작되던 시대였다.

특유의 음색과 독특한 창법으로 사랑받은 김건모.(사진=C영상미디어)
특유의 음색과 독특한 창법으로 사랑받은 김건모.(사진=C영상미디어)

info 100Albums 100Artists

문·사·철(文·史·哲) 전문 헌책방 ‘클림트’  
“도장 깨는 심정으로 인문학을 팝니다”
 

문·사·철(文·史·哲) 전문 헌책방 ‘클림트’는 충무로와 회현동을 잇는 회현지하상가에 보물처럼 숨어 있다. 서울 명동의 고층 빌딩 아래서 양질의 인문학 서적과 마주하게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클림트의 김세환 대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을 판다”며 자조적으로 웃었다. 클림트는 인문학 중에서도 문·사·철과 종교·예술 서적을 아우르는 전문 헌책방이다. 상호는 아름다운 시절로 불리는 ‘벨 에포크’ 시절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이름에서 따왔다. 김 대표는 매달 800권 정도의 책을 매입하지만, 관심 있는 분야나 좋아하는 작가의 책과 마주하면 지금도 여전히 가슴이 뛴다고 말한다. 책을 ‘전리품’이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도 종교학자 하이비 콕스와 J. 몰트만의 책을 얻었다며 자랑했다. 클래식 LP 전문점이던 ‘클림트’는 책 수집광이었던 주인의 성향을 좇아 2011년부터 고서도 함께 취급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취미였는데, 책을 읽고 수집하다 보니 이런 사상과 감동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유가 공유로 전환되면서 책방이 시작된 셈이죠.”

좋은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내 책을 나눠주고, 새로운 책을 끊임없이 보충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헌책은 가치를 알아봐주지 않으면 폐지나 다름없어요. 밖에 두면 누가 훔쳐갈까 봐 걱정하는데, 그걸 알아보고 가져가는 사람은 도둑이 아니라 양상군자죠.”

공부를 한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게다가 주류 학문도 아닌 문·사·철을 공부하는 일은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클림트를 드나드는 고객들은 유독 끈끈하다. 서로 묻고 답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손님이 손님에게 “나쓰메 소세키를 좋아하시면 그 부인이 쓴 책을 읽어보세요. 작품의 뒷이야기를 알게 된답니다”라고 생생한 팁을 건네기도 한다. 김세환 대표 역시 상인의 마인드와는 거리가 멀다. 근대 일본 사상가 ‘고바야시 히데오’의 책을 집어든 손님이 “2만 원인데 좀 비싸다”고 하면 “그럼 1만 5000원에 가져세요”라고 말한다. 저 책을 팔아야겠다는 마음보다 저 손님이 읽었으면 하는 태도였다. 상인이라기보다 지식 소매상이라 불러야 적확한 듯 보였다.

“저는 시대가 원하는 인간상은 아니에요. 하지만 좋아하니까 버텨보는 거죠. 이 시대에 인문학 서적을 취급하는 걸 비유하자면, 독립운동하며 진지를 구축하는 기분? 아니면 영화 ‘정무문’처럼 도장 깨기 하는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가 진행되는 한 시간 남짓 동안 클림트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편리한 디지털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진한 감동이 있는 아날로그를 찾는 현상은 클림트에서도 발견되었다.

“책의 물성은 고유하기 때문에 디지털이 대체하기 어렵죠. 책을 보거나 만지며 책장을 넘기는 긴장… 활자뿐만 아니라 책장을 넘기며 느낀 공기까지 기억하게 되는 복합적인 행위죠. 독서는 추억의 편린과도 같아요.” 

디지털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 사고인지 모른다. 디지털 신호 속에 감춰진 아날로그적 가치를 발견하고 이것을 사회·문화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은 인문학과 닿아 있다. 클림트의 건재함이 이를 증명한다. 문화의 힘은 우리의 생각보다 강하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인 클림트의 내부. 복잡해 보이지만 김세환 대표만의 배열로 손님이 원하는 책을 척척 찾아낸다. 혼돈 속에도 나름의 규칙은 존재한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인 클림트의 내부. 복잡해 보이지만 김세환 대표만의 배열로 손님이 원하는 책을 척척 찾아낸다. 혼돈 속에도 나름의 규칙은 존재한다.(사진=C영상미디어)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인 클림트의 내부. 복잡해 보이지만 김세환 대표만의 배열로 손님이 원하는 책을 척척 찾아낸다. 혼돈 속에도 나름의 규칙은 존재한다.(사진=C영상미디어)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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