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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615'의 의미는?…숫자로 본 남북관계

2018.04.16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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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 73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남과 북은 대립했고 때론 평화를 논했습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남북관계를 숫자로 살펴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은 지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 정상 간의 대화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앞선 두 차례 정상회담과 달리 대통령의 임기 초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때문에 정상회담의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조성렬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대중 대통령의 정상회담)직후에 미국에서 정권 교체가 있어서 강경파였던 부시 행정부가 등장하면서 사실상 성과를 못 거두었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두 달 뒤 정권이 교체되어서 남북한 합의를 이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또 앞선 두 정상회담은 주로 남북 관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 등 보다 구체적인 의제가 논의될 전망입니다.
북핵문제로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빙기에 접어듭니다.
11차례 만남, 올해 남과 북은 정치 분야에서 7번, 사회문화 분야에서 4번의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는 2018 정상회담의 일정을 오는 27일로 최종 조율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남북의 만남과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2월 9일,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김정은의 전용기를 타고 방남했습니다.
전용기의 편명은 'PRK-615'.
615는 지난 2000년 이뤄진 6.15 공동선언을 상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준형 / 한동대학교 교수
"북한이 가장 높이 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6.15(공동선언)입니다. (중략) 최초의 정상회담이고, 북한의 뜻이 상당히 많이 담겨있고…"
국회의장실의 여론 조사 실시 결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응답자의 85.8%가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6월 초 개최로 전망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85.6%가 '잘된 일', 7.3% 가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해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북한과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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