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7일 중앙일보 <진룽호를 둘러싼 ‘1’의 비밀은?>, 같은 날 조선일보 <보내고 받는 사람 정보 누락> 제하의 기사에 대해 “진룽호가 입항시 송하인, 수하인 등 항목을 누락했다는 일부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보도에 첨부된 화면 ‘통합화물정보’는 관세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화면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관세청에서는 ‘통합화물정보’가 아니라 ‘수입화물진행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시스템에 화물관리번호 또는 선하증권(B/L) 번호를 입력하면 수입화물 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에서는 송하인, 수하인 등 정보는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불특정 다수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관세청은 “보도 내용과 달리 ‘진룽호’의 경우 선사는 송·수하인 등을 ‘1’로 표시해 제출한 적이 없으며, 관세청에 정상적으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문의 :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042-481-7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