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기 안산 등에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홍역 첫 환자가 신고된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7명(2건), 산발사례 3명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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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안산시의 한 병원 입구에 홍역 예방수칙과 선별진료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집단발생 환자는 대구·경북 경산시 등에서 17명, 경기도 안산·시흥지역에서 10명으로 집계됐고, 산발 사례는 서울과 경기도, 전남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질본은 홍역이 집단 발생한 대구, 경기 유행은 각각 다른 경로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발 발생 3명은 각각 베트남, 태국, 필리핀 여행 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연령대는 만 4세 이하 15명, 20대 9명, 30대 6명이다. 산발 사례 3명은 모두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대구 지역은 의료기관 내에서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경기 안산의 영유아 환자의 경우 5명 모두 백신 미접종자로 동일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개 1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고 이후에는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접종해 예방이 가능하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2회 접종하고 있다.
질본은 홍역 유행 지역(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표준접종 일정 전인 만 6∼11개월 영유아에 대해 면역을 빠르게 얻기 위해 표준일정보다 앞서 접종을 하는 가속접종을 권고했다.
또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4세 미만 유아도 2차 접종 가속접종을 해야 하며 1·2차 접종의 최소 간격은 4주를 준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영유아의 표준접종 일정은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1회 접종(총 2회)이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면서 여행자 등에게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 병력이 없고,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아야 한다.
의료인은 홍역환자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고 감염시 의료기관 내 환자에게 전파 위험이 높아 항체 검사 후 홍역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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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 등으로 인한 호흡기 비말과 공기로 전파되는 만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 여행 후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의 안내에 따라 지역의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문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043-719-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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