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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만큼 무서운 정보감염 [S&News]

2020.03.24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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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1. #내가 슈퍼전파자?

오늘 하루 여러분 SNS 얼마나 하셨나요?

혹시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받은 내용을 빨리 알려야겠다며, 카톡이나 카페 또는 개인 블로그에 올리지는 않으셨나요?

인포데믹, 정보감염병이 요즘 이슈입니다.

잘못된 정보나 소문이 여러 매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는 걸 말합니다.

코로나보다 더 빨리 말이죠.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 대표적인 정보감염병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를 막자며 소금물을 분무기로 예배 참석자들의 입에 뿌렸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검색창에 코로나, 소금물을 함께 치자 코로나19 예방법, 코로나 이기는 법 같은 제목으로 소금물 가글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와 있는 겁니다.

누군가의 잘못된 정보가 결국 코로나를 퍼뜨린 겁니다.

코로나19의 확산도 막아야겠지만, 정보감염병 확산 방지도 시급한 때입니다.



2. #한국에서는 RT-PCR만!

"현재 RT-PCR 외에 다른 검사법은 긴급사용 승인대상이 아니다"

지난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진단검사관리총괄팀장의 발언입니다.

가짜 뉴스를 잡아낸 중요한 발언이었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마크 그린 미 공화당 의원의 말로 촉발된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신뢰도에 관한 내용인데요, 그린 의원이 FDA로부터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를 응급 테스트용으로 조차 사용할 수 없다라는 편지를 받았다고 말 한게 사건의 발단입니다.

Rep.Mark Green: "… and the FDA said, "I'm sorry we'll not even do an emergency use authorization for that test."

심지어 미국 FDA에 어떤 진단키트를 물었는 지 알 수 없어 논란이 증폭됐는데요.

그린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 덕분에 그 의문이 풀립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을 의회로 불러 "한국의 단일 '면역글로블린항체' 검사와 미국의 복수 면역글로블린항체 검사를 비교해 자신들의 진단방법이 왜 더 나은 지를 설명해 달라는 내용인데, 그린 의원은 우리나라가 단일 면역글로블린항체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긴급 사용 승인에서 RT-PCR검사 이외 진단을 승인한 적이 없는데,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적이 없는 진단키트를 언급하며 미국의 우월성을 설명해 달라고 한 것입니다.

이미 해당 트위터에는 fake news라는 댓글이 올라왔고, 비난 의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의 출처가 미 의회였다는 게 충격적인데요.

공인으로서 발언,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3. #모든 사람 특별입국

19일부터 우리나라에 오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됐습니다.

기존 중국과 일본, 이란, 유럽발 항공노선에 적용됐던 절차가 모든 나라로 확대된 건데요.

보편적으로 특별입국절차가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입국자들은 내국인, 외국인 구별 없이 건강상태 질문서, 특별검역신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후 국내 체류 주소와 연락처를 확인 받고 자가진단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자체에 명단을 통보해 2주 동안 증상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는데요.

자가진단앱 또는 직접 전화 등을 통해서 2주 동안 관리하는 겁니다.

기존에는 30%의 입국자만 특별입국절차를 거쳤는데, 모두 거치게 되니 당연히 인력과 공간도 늘겠죠?

보건당국은 검역관, 군의관, 간호인력 등 73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임시격리시설도 더 확보해 15명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제는 국내 유입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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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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