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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강풍 주의···외출 자제·시설물 고정

2020.08.24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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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태풍, 피할 수는 없지만, 미리 대비한다면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태풍의 피해를 짚어보고, 대비 방법을 알아봅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지난 2002년 발생한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209명이 숨지고 37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5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이듬해인 2003년 태풍 '매미'는 1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4조2천억 원의 재산피해도 초래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적도 지방은 극지방 보다 태양열을 더 받겠죠, 이러한 현상으로 지구에는 열적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이를 없애고자 저위도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고위도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로 태풍입니다.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7~8월 북태평양 고기압의 축이 북상하기 때문에 이때 많은 태풍이 올라오는데요, 실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90%가 7, 8, 9월에 내습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바비'는 지난해 발생한 태풍 '링링'과 가장 유사합니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 윗세오름은 400mm가 넘는 누적강수량을 기록한 바 있고요, 전국에서 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비슷했던 태풍은 2012년 발생한 '볼라벤'입니다. 볼라벤은 윗세오름에 700mm가 넘는 비를 쏟아부었는데요, 전국에서 700건에 가까운 정전이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정전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태풍은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거센 강풍과 국지성 호우를 동반한 초강력 태풍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의 경우 많은 비도 예상되지만 무엇보다 바람이 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태풍, 피할 수는 없지만 미리 대비한다면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축대와 담장을 간판 등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주시고, 농촌 지역에선 비닐하우스 결박 조치가 필요합니다. 배수로도 미리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발생하면 가로등과 신호등, 고압 전선에는 접근해선 안 됩니다. 특보가 발효됐다면 즉시 모든 어업활동은 중단하고, 해수욕장이나 바닷가도 위험지역이 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침수나 붕괴가 잦은 지역에 거주민들께서는 대피 장소와 비상 연락망을 미리 확보합니다. 이번 태풍,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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