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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분야 코로나 위기 극복, 이렇게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비대면 콘텐츠 개발·창업 기업 육성·긴급 금융 등 총력 뒷받침

2021.04.16 정책브리핑 최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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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면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2월 15일 취임사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회복과 활력이 민생 경제 회복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 2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업계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 2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업계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하는 코로나19 대응법에 따라 피해가 극심할 수밖에 없다.

이에 문체부는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채용 지원, 긴급 금융 지원, 비대면 콘텐츠 개발 지원, 창업기업 지원 등 피해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관광·실내체육시설 분야 일자리 1만8000명 창출 지원

문체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문화 분야에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844억 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분야별 일자리 1만 7940명을 창출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공연·콘텐츠·관광·실내체육시설의 분야별 일자리 1만 7940명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연 취소, 관객·매출 급감 등 피해가 컸던 공연예술업계 및 대중문화업계 대상 공연예술 3500명, 대중음악공연 2000명 등 전문인력 채용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반복적인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로 경영난이 심화된 민간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트레이너 1만 명(1005억 원)의 채용을 지원한다. 영세 방송영상 독립제작사 대상 전문인력 400명(45억 원) 채용도 돕는다.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일상’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홍보·번역·더빙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현지화 인력 800명(90억 원) 채용 및 공연 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600명(68억 원) 채용을 지원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래 관광객 대상 공연’의 온라인 홍보 인력 240명 채용예산(27억 원)과 비대면·온라인 국제회의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해 마이스(MICE)산업 디지털 전문인력 400명(45억 원)을 채용하도록 돕는다.

비대면 인문 교육콘텐츠 개발 지원…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400명 채용 지원

문체부는 비대면 교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과 함께 창의적인 인문교육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난 31일부터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문교육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인문 주제의 소책자(100쪽 내외) 발간을 지원하고, 1단계를 완료한 연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연구를 대상으로 2단계인 단행본(200쪽 이상) 발간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발간한 단행본 중 우수 콘텐츠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나 생활문화시설에서 주민 대상 인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다.

1단계에서는 총 60건 내외의 사업계획을 선정해 지원하며, 2단계에서는 총 20건 내외의 사업계획을 선정해 지원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월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400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은 작가, 연출, 조명·음향·촬영 제작진 등 제작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해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최대 4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중소 방송영상제작사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고, 종사자의 고용 불안과 경력 단절을 방지한다.

이밖에도 문체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등 12개 부처는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총 400기업을 선정, 각 기업에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등 필요한 사항을 패키지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초실감형 스포츠 중계 서비스, 홈트레이닝 스마트 운동기기, 인공지능(AI) 스포츠 코칭 서비스 등 스포츠 분야 비대면 관련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술 멘토링 및 세미나 운영, 현장 시범적용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행·숙박 등 코로나19 피해 업체, 500억 특별융자 지원

관광업계를 위한 긴급 금융 지원도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 관광업체 대상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활용한 5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하며, 지난해 융자금 상환유예자는 거치 기간을 1년간 재연장한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 기관의 신용보증을 제공해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2002개 소규모 관광업체에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1025억 원을 지원했다.

문체부는 올해도 피해 업체 중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총 5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융자는 코로나 이전의 신용보증 지원과 비교해 지원 한도 1억 5000만 원 상향, 우대금리 1% 적용, 상환 기간 1년 연장에 3년 거치 3년 상환, 보증보험 취급수수료 0.3%p 인하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로써 올해 총 2815억 원 규모로 관광업계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토대를 마련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달 3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호텔업계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달 3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호텔업계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예산도 확대됐다.

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겨울스포츠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에 400만~500만 원, 숙박업·PC방 등 집합제한 업종에 300만 원이 지원된다.

경영위기 업종은 매출 감소 수준에 따라 지원 유형이 세분화돼 여행업 등 평균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업종은 300만 원, 공연업·이벤트업·전시업 등 평균 매출이 40% 이상 감소한 업종은 2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문화 분야 일반업종도 업체당 100만 원 지원을 받는다.

실내체육시설 1만 명 고용 추가 지원 등 스포츠산업 지원 대책

문체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스포츠산업 유망기업 선정 규모를 지난해 75개에서 올해 100개로 대폭 확대하고, 코로나19 피해 가점도 부여한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유망 사업모델을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지난달 89개팀을 선정했다.

이달 말까지 8개팀을 추가로 선정해 올해 총 97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 중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기업은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5개)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또한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정부 창업지원사업 1회 이상 참여이력이 있는 기업은 창업도약센터(2개)를 통해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예비·초기 창업지원센터와 창업도약센터를 통해 창업교육, 현장실습, 연수회, 기업교류 등 맞춤형 창업보육과 함께 기업당 사업화자금을 평균 3000만 원(최대 4500만 원) 지원 받는다.

지난 2월 23일 개관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도 법률·노무 전문가 연계 상담, 스포츠산업 투자주간,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선정 기업을 지원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에 앞서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실내축구장 ‘풋볼웨이 아카데미’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업계 대표들과 간담회에 앞서 방역점검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문체부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고용 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포츠산업계를 위해 코로나19 피해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민간 실내체육시설에서 재고용되거나 신규 고용된 종사자 1만 명에 대해 6개월간 1인당 월 1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 기한은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스포츠산업 코로나19 피해 추가 지원 대책 주요 내용

또한 실내체육시설업계가 폭넓은 스포츠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금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스포츠 융자는 별도 기간 없이 상시로 접수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창업 실패를 경험한 예비 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미만의 기업 100곳을 선정해 1곳당 창업 보육과 사업화자금 4900만 원을 지원해 폐업한 스포츠기업이 재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접수한다.

중소 스포츠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올해 중소 스포츠기업 성장 지원 사업에는 178곳이 신청해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스포츠기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예산 31억 원을 확보해 30곳을 더 지원한다. 이는 별도의 추가 공모 없이 기존 신청 기업 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원 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피해 상담 통합창구와 체육공단 누리집(www.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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