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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쇼 상당하다?

2021.05.03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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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코로나19 백신 한 병, 한 명이 다 맞는 게 아니라 여러 명이 나눠 맞습니다.
표준 접종 인원을 기준으로 아스트라 제네카는 10명 화이자는 6명에게 한 병을 접종하는데 이 두 백신 모두 개봉 당일 6시간 이내 다 써야 합니다.
다 쓰지 못할 경우, 폐기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언론, 백신 접종 기피 현상으로 예약 부도, 이른바 노쇼가 상당하다는 글을 실었습니다.
사실이라면 많은 양의 백신이 개봉 후 사용되지 못해서 폐기 될 텐데요.
이 내용, 사실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사전 예약이 원칙입니다.
접종 대상자가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접종하는데요.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위탁의료기관 미접종자 비율은 0.68% 였습니다.
100명 중 99명은 예약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당일 건강 상태 등 불가피한 노쇼로 인한 폐기를 줄이기 위해 일반인의 예비명단 등록과 현장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이 주소로 들어가서 가까운 접종기관을 찾아 문의하면 됩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미국에도 백신을 안 맞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35살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백신을 맞으면 100달러, 한화 11만 원을 준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유명 프로그램 진행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젊고 건강한 청년이라면 굳이 백신을 맞지 말라며, 자신의 아이도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멀쩡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전에도 코로나19와 독감이 별반 다르지 않다는 식의 발언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 진행자의 발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부터 20년까지 미국에서만 독감으로 약 2만 명이 숨졌습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 57만 명이 넘었는데요.
1년 조금 넘는 기간을 고려해도 비교가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이는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에서 전사한 미군 수보다 많은데요.
전체 사망자 중 약 2천 7백 명이 30세 미만인데 전체로 보면 적은 비중 이지만,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백신은 단순히 내 병만 예방하는 게 아닙니다.
나에게는 덜 위험한 병이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죠.
즉, 내가 접종함으로써 전염 가능성이 낮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그 효과는 식중독 통계에서도 나타났는데 지난 5년 평균보다 작년 식중독 환자 수가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특히 집단급식소 같은 곳에서는 조리기구 등 살균·소독을 자주 하는데요.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고 원액을 희석할 땐 온수나 열수를 쓰지 않습니다.
살균소독력을 감소시킨다고 하는데요.

또, 제품에 표시된 권장 사용농도를 준수해야 합니다.
희석을 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또, 세척제나 성분 물질이 다른 살균·소독제를 섞는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혼합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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