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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학습으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해요”

[6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서울문백초등학교 박찬규 교사

2021.07.28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지식정보처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등을 기르기 위해 초·중·고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 비중이 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불가피해지면서 이미지·동영상·앱 등을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은 더욱 중요해졌다.

박찬규 교사(서울문백초등학교)는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됐다.

심사를 담당한 박미경 ‘안산시흥맘 모여라’ 맘카페 대표는 “교육·문화 디지털화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교육 디지털화는 이제 교육 핵심이라고 생각해 높은 점수를 줬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윤근 소장(ETRI 인공지능연구소)도 “박찬규 교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인력 양성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박찬규 교사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박찬규 교사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학생 참여 유도

박 교사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다이아보드 센서보드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도 한 예다. 집에서 6학년 누나의 도움만 받을 수 있었던 A학생의 경우 원격수업 때 과제수행을 제대로 못했지만 다이아보드 센서보드 프로젝트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5~6명 학생들의 도우미 역할까지 맡아 ‘컴퓨터 박사’라는 말을 들었다.

다이아보드 센서보드 활동이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미션을 성공하면 성공한 모습을 크롬북으로 촬영해 e학습터(17개 시도 통합 초·중교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교육과정 콘텐츠와 평가문항 등을 제공한다)에 제시한 구글 설문지 영상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미션 성공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개별 피드백을 줄 수 있다.

박 교사는 코로나19로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등에서 도서 대출이 쉽지 않아 학생들의 독서 의욕과 흥미가 떨어지자 같은 학년 교사들과 함께 ‘온책읽기’(책 한 권을 온전히 읽는 것)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책을 일정 부분씩 할당해주고 학생들이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 질문 3~5개를 퀴즈 형식으로 만들어 게시하도록 했다. 실시간 화상수업 때 퀴즈 문항을 보여주면서 출제 학생이 댓글을 제일 먼저 단 학생이나 정확한 정답을 제시한 학생이 누구인지 선택하도록 했다. 반면, 문제를 푼 학생들은 퀴즈 문항이 좋으면 하트 표시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러자 학생들의 실시간 참여도가 증가했고 긍정적 평가를 받는 학생들은 자존감이 향상됐다.

수업 중 발표 자료를 만드는 데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 남짓이다. 그 후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고 개선해야 하는데 스마트기기를 활용(e학습터 연계 학습관리시스템·미리캔버스)하면서 이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다. 학생들은 자료를 제시하고 다른 학생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개선할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자신의 자료를 발표할 수 있어 평소 목소리가 작은 친구들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컴퓨터를 활용해 수업 중인 학생들.(사진=박찬규 교사)
컴퓨터를 활용해 수업 중인 학생들.(사진=박찬규 교사)

과학·정보 교육 활동 내실 다져

박 교사는 e학습터·구글 클라우드를 연계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을 지속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자신이 실수한 것’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른 반 친구에게 알려주는 협력의 시간이 되도록 유도했다. 학생들이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함께 해결하고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어가도록 한 것이다.

박찬규 교사는 오래전부터 과학·정보 교육 활동에 내실을 다졌다. 2010년에는 다양한 과학 연구 및 자발적인 연수 활동으로 과학 전문 지식을 넓혀 제43회 과학의 날 우수교사로 선정(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됐으며 교육지원청 과학 영재 강사, 과학 교과 관련 직무연수 강사, 학교 과학정보부장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2013년 학습연구년의 기회로 인텔에듀케이션그룹과 함께하는 교육지도자모임(Intel Education Visionary) 우리나라 대표(2015~2016년)로 참여해 현재까지 일본·인도네시아·타이·필리핀 교사들과 교류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선도학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서울형 메이커교육 모델학교 및 거점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 에듀테크 관련 사례 영상을 420편 이상 만들어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 경험을 살려 2020년에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에듀테크 교원역량분야 자문 위원으로서 권고안 작업에 참여했다. 박 교사가 주도해 서울문백초등학교가 2020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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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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