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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자취생의 여름철 식품 보관법(feat. 식품안전나라)

2022.07.27 정책기자단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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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6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집안일에 부족함이 많다. 청소나 설거지는 상대적으로 익숙하니 처음부터 곧잘 해냈지만, 식재료 보관이나 손질, 요리는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 여전히 새로 구매한 식재료 보관 방법부터 하나하나 검색해야 하는 수준이다.

그런데 최근 식중독 발생 빈도가 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사 먹는 음식뿐 아니라 집에서 만드는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냉장고 안전을 점검해 보기로 했다. 때마침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음식이 도착하기로 한 날이어서, 해당 음식을 기준으로 식품 보관법도 공부해 보기로 했다. 관련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포한 내용을 기반으로 했다.

요즘에는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식품을 배송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요즘에는 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식품을 배송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 앱을 통해 구매한 식재료
이번에 앱을 통해 구매한 식재료.


①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는 버리세요.

냉장고에 들어있던 식재료의 유통기한부터 확인했다. 다진 마늘과 두부의 유통기한이 지나 냉장고에서 꺼냈다. 두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당일에 바로 요리해 처리했지만, 다진 마늘은 유통기한이 몇 달이나 지난 상태여서 곧장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보냈다. 

냉장고에서 꺼낸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냉장고에서 꺼낸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유통기한이 지난 다진 마늘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다진 마늘을 새 제품으로 교체했다.


② 냉동실 보관법

먼저 냉동실의 경우, 문 쪽은 안쪽보다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식품은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육류와 어패류의 경우에는 냉동실 하단에 보관해야 하고, 별도의 손질 없이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조리식품은 냉동실 상단에 보관해야 한다.

보통 원룸 자취방의 냉장고는 크기가 작은 편이라, 특히 냉동실의 공간은 더욱 좁다. 평소에 냉동식품을 한 번에 많이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이런 습관이 냉동실 관리에는 도움이 되는 듯하다. 보통 구매하면 조리식품인데, 이번에 구매한 냉동식품 역시 모두 조리식품이어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식품을 아래에, 가벼운 것은 위쪽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냉동 조리식품은 아래에, 가벼운 것은 위쪽으로 보관했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냉동 조리식품은 아래에, 가벼운 것은 위쪽으로 보관했다.


③ 냉장고 보관법

냉장실 역시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니 문 쪽에는 잘 상하지 않는 식품을 보관해야 한다. 보통 달걀을 문 쪽에 보관하는데, 바로 먹을 달걀만 문 쪽에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을 달걀은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달걀은 당장 먹을 양만 문쪽에 보관해뒀다.
달걀은 당장 먹을 양만 문 쪽에 보관해뒀다.


상단에는 전처리 채소, 완제품, 소스류, 건어물류, 유제품, 가공식품류를 보관하고 하단에는 전처리하지 않은 채소류, 계란류, 생선류, 포장된 김치류, 해동식품을 보관해야 한다. 채소와 과일의 경우는 이물질을 제거해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에 구매한 방울토마토는 물에 씻고 꼭지를 따내 물기를 제거했다. 금방 먹을 것이기 때문에 포장된 기존 용기에 그대로 담아,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했다. 달걀의 경우 당장 먹을 양만 꺼내 문 쪽 칸에 보관한 뒤 나중에 먹을 것은 냉장고 하단에 두었다.

진공으로 포장된 양파는 당장 먹을 것이 아니라 그 상태 그대로 서랍에 보관하기로 했다. 아보카도의 경우에는 냉장 보관을 하면 급속도로 물러지기 때문에 냉장고 밖 서늘한 곳에 보관한 뒤,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먹기로 했다. 

아보카도는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당장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로 했다.
아보카도는 냉장고에 넣으면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당장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로 했다.


마요네즈는 냉장고에 넣으면 부패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마요네즈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실온 보관하는 게 좋다고 한다. 평소 직사광선이나 전기제품 열기가 닿지 않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되 여름에는 냉장고 문 쪽 칸에 두어도 된다는 말에, 마요네즈는 냉장고 문 쪽에 보관하기로 했다.

별도로 과일 보관법을 검색한 게 유용하게 작용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성분은 다른 과일을 빨리 익게 해 물러지게 만든다고 한다. 따라서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는 건 안 좋다고 한다. 나는 재빨리 아무렇게나 보관해둔 사과를 꺼내 서랍 칸에 분리해 넣어두기로 했다.

김치는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좋겠지만, 김치를 담을 충분한 크기의 용기가 없어 급한 대로 배송 상태 그대로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뒀다. 

정리를 마친 냉장고의 모습. 여전히 부족함이 많지만 계속해서 경험치를 쌓아가기로.
정리를 마친 냉장고의 모습. 여전히 부족함이 많지만 계속해서 경험치를 쌓아가기로.


④ 알아두면 좋은 식재료 구매·보관 및 섭취 요령

이 밖에 초보 자취생이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 구매 후 즉시 섭취하고, 바로 섭취가 어려울 경우 표면의 수분을 제거하고 밀폐용기 등에 담아 냉장 보관
- 제품이 변질될 경우 가스 발생, 포장 변형, 변색 및 즙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 제품 상태 확인
- 채소, 과일은 반드시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썰고 육류·수산물용 도마와 구분 사용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모습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모습.


식품 보관법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s://www.foodsafetykorea.go.kr/)를 알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 만큼 식품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식품 안전 지식을 담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참고해 자신의 냉장고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소현 so5hyun2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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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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