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사회초년병인 청년들이 연 6%의 금리로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열한 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습니다.
출시된 첫날 6시간 만에 5만 7천여 명이 가입할 만큼 청년층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서울 소재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98년생 임지영 씨.
결혼과 내 집 마련 등 가까운 미래에 돈이 들어갈 곳은 많지만, 금리가 낮아 목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지영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아무래도 갑자기 아픈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결혼 자금이나 아니면 나중에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중 적금 상품은) 이자율이 낮다 보니까 적금이 만기가 돼도 뿌듯한 느낌이 별로 없더라고요."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최고 6%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가 15일 11개 은행에서 출시됐습니다."
농협, 신한 등 시중 5대 은행을 비롯한 청년도약계좌 참여 은행들은 기본 금리를 1차 공시보다 최고 1%p 올렸습니다.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층이 많지 않을 거란 의견이 반영됐습니다.
기본금리를 최고 4.5%까지 올리고 카드실적 등 우대금리 조건도 완화하면서 최고 6% 금리가 현실화됐습니다.
총급여가 2천400만 원인 청년이 5년 만기 시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천만 원.
정기적금으로 환산해보면 금리 연 8.86% 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3% 수준의 정기적금 평균 금리보다 높은 이자율에 출시 여섯 시간 만에 가입 신청자가 5만 7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소득 확인을 포함한 모든 가입 신청 절차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11개 은행사 앱을 통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은 몇 번의 터치로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민지 / 중앙대 2학년
"은행 앱으로 들어가서 클릭 한 2번만 하면 바로 신청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편리하고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번 달은 15일부터 23일까지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 5영업일은 가입 신청 5부제가 운영돼 15일 출생연도 끝자리 3, 8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이틀은 모든 청년이 신청할 수 있고, 7월부터 매월 2주간 가입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하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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