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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지방대?…아니, 특화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 갖춘 대학이야!

[알면 도움되는 정책상식] 글로컬대학

2023.07.14 정책브리핑 윤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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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다양한 정책정보 가운데는 무심코 지나치기 보다 상세히 알면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다. 또 정책 속에는 일반적인 지식을 넘어 생활에도 필요한 정책상식들이 담겨져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 혹은 “아는 것이 힘이다”는 말처럼, 정책브리핑이 알아두면 유용한 ‘정책상식’을 소개한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의 변화는 대학교육체제 전반의 개혁 필요성을 증대시켜 왔다.

특히 수도권-비수도권 격차가 점차 심화됨에 따라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이는 곧 비수도권의 지역 소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

우수 인재들이 가고 싶어 하고 지역발전의 허브 또는 싱크탱크로서 기능하며 지역에서 존중받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의 육성이 절실한 때, 윤석열 정부가 지역의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 육성을 추진한다.

대학 캠퍼스에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대학 캠퍼스에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부는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대학 ‘글로컬대학’ 육성에 나선다.

글로컬은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의 합성어로, 교육부는 대학 구조를 전면 혁신할 의지와 지역 성장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한다.

올해 10곳 내외로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 총 30개 내외의 글로컬대학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이 혁신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혁파하고 대학이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안한 규제개혁 사항은 글로컬대학에 우선 적용해 먼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글로컬대학이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춰 대학 구조와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역이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면서 산학협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정도 집중 지원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글로컬대학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3월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글로컬대학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서 대학 혁신의 방향을 제시해야 함에 따라 교육부는 교육, 산업, 연구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글로컬대학위원회’를 지난 3월 13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미래사회를 이끌 혁신적 대학 모델을 비롯해 새로운 대학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계획 수립부터 지정·평가, 지원 및 성과 점검 등 후속 조치까지 글로컬대학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교육부와 위원회는 지난 6월 20일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대학개혁을 선도할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2023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확정했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10월 6일까지 대학 구성원, 지자체, 지역 산업계 등과 함께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는 예비지정과 별개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실시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10월 말 최종 발표된다.

글로컬대학 지정 절차(안).
글로컬대학 지정 절차(안).

한편, 교육부는 예비지정 대학 외에도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대학들이 혁신의 동력을 잃지 않고 혁신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들이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통해 제안한 혁신기획서들이 모두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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