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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배기구 오염수 누출 이후 “아직 유의미한 변화 감지 안돼”

“도쿄전력 측 환경방사선감시기 값 등 모니터링 강화해 실시 중”

일본, 오염수 스며든 토양 회수 및 설계·유지보수 총괄 조직 신설

2024.02.19 국무조정실·해양수산부·원자력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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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제2 세슘 흡착장치 배기구 오염수 누출 사건과 관련, “아직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을 거듭 확인하는 차원에서 도쿄전력 측 환경방사선감시기 값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 1차장이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도쿄전력은 앞서 사고 당일인 7일 세슘 흡착장치 밸브 점검에 앞서 방사선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여과수로 배관을 씻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작업자가 밸브의 열림과 닫힘을 확인하지 않아 닫혀있어야 할 일부 밸브가 열린 채 여과수가 주입돼 배관 내부의 방사능 물질과 여과수가 섞인 물이 배기구 배관을 타고 건물 밖으로 누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전력은 지난 15일 정밀 평가를 통해 확인된 누설량이 약 1.5톤, 여기에 포함된 감마방사능은 약 66억 베크렐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누출된 오염수가 스며든 토양을 회수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고 누설이 발생한 배기구 위치를 건물 내부로 변경, 오염수 관련 설계와 유지 보수를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재발 방지책도 함께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은 “지난 브리핑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번 사건은 알프스(ALPS) 처리 이전에 발생해 방류와 직접 관련은 없다”면서 “향후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해당 내용을 면밀하게 확인해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일 브리핑에 동석한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일본 측이 공표하는 후쿠시마 인근 해역 데이터를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며 “확인되는 데이터는 향후에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51건과 40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2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의 경우 서남해역 3개 지점, 남동해역 5개 지점, 남서해역 5개 지점, 원근해 23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34 베크렐 미만에서 0.091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63 베크렐 미만에서 0.093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1 베크렐 미만에서 6.6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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