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뉴스

콘텐츠 영역

칭다오·광저우서 ‘K-관광 로드쇼’ 성황…중국 방한객 유치 박차

3월 말 중국 방한객 100만 명 육박 예상…단체관광부터 개인 맞춤 상품 선보여

2024.04.01 문화체육관광부
목록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치다오와 광저우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해 중국 방한객 유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재개 이후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지속해서 증가,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중국 방한 관광객 수는 2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 증가세가 확대돼 1월 28만 명, 2월 34만 명 방문으로 중국은 방한객 수 1위에 올라섰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2월 10~17일)에는 11만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전인 2019년 대비 일평균 91%까지 회복했다.

중국 칭다오·광저우서 열린 K-관광 로드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중국 칭다오·광저우서 열린 K-관광 로드쇼.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케이-관광 로드쇼’는 중국인 방한객 증가 추세에 맞춰 올해 여름 관광을 겨냥해 중국 현지에서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한국 관광 마케팅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27일 칭다오에서 ‘케이 관광 로드쇼’를 열어 중국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트래블 마트’와 기업상담회(B2B) 등이 열렸다.

칭다오가 있는 산둥성 지역은 현지 여행사 역시 대부분이 도매 여행사로 아직 단체관광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칭다오 ‘케이 관광 로드쇼’에는 전국 8개 지자체와 25개 중국 전담여행사, 면세점, 항공사, 테마파크 등 기관 17곳이 참여해 칭다오 지역 여행사와 온라인여행플랫폼, 문화예술협회, 스포츠 동호회 등 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하고 한중 여행업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경기관광공사, 대구광역시관광협회,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5개 지자체 및 지역관광 기관은 해양 레저 및 스포츠, 에듀테인먼트, 축제 등 다양한 주제와 지역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교류했다.

국내 지자체와 기관은 중국 관광업계와 기업상담회도 진행했는데, 574건의 상담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지자체와 기관 등은 사전에 맞춤형으로 연계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광저우 원링크 쇼핑몰에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케이-관광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개별 여행을 선호하고 소비 지출이 높은 지역인 광저우의 ‘케이 관광 로드쇼’에서는 중국 청년(MZ)세대의 방한 비중 증가와 개별·체험 여행 중심으로 변하는 중국인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해 아이돌 그룹, 미용, 미식, 캐릭터 등 케이-콘텐츠와 연계한 청년세대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중 30세 이하 관광객이 38.3%(77만 명)로 10년 전 대비 8.8%포인트 증가하고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나만의 한국 여행 취향 발견, 내가 직접 설계하는 여행’을 주제로 ‘한국 관광 체험존’ 4곳을 구성하고 방문객들이 각 체험존에서 개인의 여행 취향을 확인한 후 상품존에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한국 관광 체험존은 ▲한류 아이돌 세븐틴, 엔시티(NCT) 현지 팬클럽과 협력해 구성한 ‘한류 체험존’ ▲제주 감귤 카페, 경기 판다 월드, 강원 레고랜드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한 ‘지역관광 체험존’ ▲미용·미식·웰니스 등 연계 ‘케이-콘텐츠 체험존’ 등으로 꾸몄다.

아울러 온라인 여행사 ‘클룩’, ‘광저우광지려국제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계와 함께 방한 상품 특별가 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3만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한류와 미용, 미식 체험 등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세븐틴 팬클럽 부스에 참가한 한 소비자는 “4월에 열리는 세븐틴 콘서트 관람을 위해 방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로 케이팝과 한류 아이돌뿐만 아니라 미용과 미식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더 넓게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중국인 해외여행 시장이 청년(MZ)세대 중심, 쇼핑에서 문화 체험으로 변하는 관광 추세에 따라 다양한 수요에 맞출 수 있도록 특수 목적·개별 관광 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중국 방한 관광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고부가 관광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저가 덤핑 관광, 강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법·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044-203-2829)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라떼는 뉴우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화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