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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이 자녀들과 함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미션 ⑤

[보건복지부·정책브리핑] (건강 미션) 아빠와 함께 양치하기

2024.09.19 보건복지부·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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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보건복지부는 저출생을 극복하고,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활동 모임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책브리핑은 ‘100인의 아빠단’ 5개 분야별 전문가(관계·놀이·일상·건강·교육)와 대표 멘토 아빠들의 육아실천 프로그램을 10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이번 기회에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미션을 통해 가정 내에서 공동 육아참여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전문가 멘토>
이주연 가천대학교 간호학과 부교수
서울대학교 보건학 석사·간호학 박사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 홍보위원장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들은 비교적 양치를 ‘스스로’ 잘 하는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를 정기 방문하면 항상 양치질 지적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꽤 독립적인 편이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할래”, “나 혼자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달고 살았고, 양치 역시 스스로 하겠다고 해서 뿌듯하게만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게 문제였습니다. 만 10세까지의 본인에 의한 양치질은 소위 ‘엉터리’라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 대한소아치과학회-구강위생관리(https://www.kapd.org/faq-2.htm)

따라서 적어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아이 스스로 양치한 후 반드시 부모님이 마무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매번 양치할 때마다 마무리해 주기 어렵다면, 적어도 잠들기 전 양치는 부모님의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미션의 두 가지 목표는 “즐거운 양치 습관 만들기”+“잠들기 전 양치는 아빠와 마무리하기”입니다.

아빠와 양치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

올바른 양치방법

올바른 양치 횟수는 “아침, 점심, 저녁, 자기 전”을 기본으로 하고, 가능하면 “간식 먹고 난 후”에 추가로 양치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를 모두 지키기 어렵다면, 최소한으로는 자기 전을 포함하여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금니가 난 아이들은 반드시 치실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치아가 가장 많이 썩은 부위는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인접면입니다. 치실로 인접면을 꼭 닦아주세요. 

미션 진행 방법 및 설명

아빠랑 자기 전 양치하기

1. 아빠랑 자기 전 양치하기

미션의 시작은 자기 전, 아빠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서 칫솔에 치약을 묻히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2~3분 정도의 신나는 음악을 틀어도 좋고, 모래시계로 시간을 재어도 좋고, 누구 이가 더 반짝거리나? 시합을 해도 좋습니다.

양치하는 시간이 아빠(또는 가족 전체)와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아빠의 양치하는 모습이 아이에게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화장실 밖을 돌아다니거나, TV나 휴대폰을 보는 등의 모습보다는 아이와 함께 양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이번 미션 핵심

★ 이번 미션 핵심

양치 시간은 2~3분 정도를 권장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간보다는 양치의 질입니다.

4~5세의 아이들에게는 ‘폰즈법’*으로 쉽게 양치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금니가 나는 6~7세의 아이들에게는 좀 더 효과적인 ‘회전법’*을 알려주면 좋습니다.

* 폰즈법(묘원법) : 칫솔을 입안에서 원을 그리듯 둥글게 둥글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위 아래 앞니부터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천천히 둥글게 돌려주는 방법입니다. 

앞니가 끝났으면 왼쪽으로 이동해서 둥글게 둥글게 또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둥글게 둥글게 원을 그리며 닦을 수 있습니다. 씹는면과 안쪽 면은 칫솔을 둥글게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닦아줍니다. 

* 회전법 : 칫솔을 빗자루 쓸듯이 움직이면서 치아를 닦아주며, 잇몸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쓸어내리듯이 닦아줍니다.

어금니도 마찬가지로 쓸어내리듯이 닦아주고, 아래 치아도 마찬가지로 잇몸에서 위쪽으로 쓸어줍니다.

최소 5번씩은 힘을 주면서 닦아주고, 앞니는 칫솔을 눕혀서 닦기가 어렵기 때문에 세워서 천천히 쓸어주시면 됩니다. 어금니는 잇몸 쪽부터 천천히 쓸어주면 됩니다.

미션 진행방법

2. 아이가 스스로 양치한 후 아빠가 마무리

아이가 양치를 끝냈다고 하면 ‘치과놀이’를 하는 것처럼 아빠의 무릎에 아이를 눕혀서 구석구석 마무리를 해 줍니다. 이때, 치실도 사용하여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부위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아빠의 마무리가 끝난 후에는 아빠도 아이 무릎에 누워서 아이에게 마무리를 부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치과의사 선생님~ 양치 잘 했는지 봐주세요!”하면서요.

이번 기회에 양치질은 한 가족이 모여 함께 실천하는 즐거운 저녁 일과로 만들어 보기를 기대합니다.

저녁에 매일 모이기 어렵다면 일주일 중 특정 요일을 아빠와 함께하는 요일로 정하는 방법 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외의 다른 요일은 주 양육자가 꼭~ 양치 마무리를 도와주세요. 

우리 자녀들이 건강한 치아를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양치 방법 습득하는 미션이 되길 바랍니다.

[강원 아빠단] ‘양치하기 미션’ (숏폼)

<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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