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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 격리보관팩' 비치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보완대책' 마련…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 제공
온도 올라가면 색 변하는 온도감응형 스티커 선반 부착…화재진압훈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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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필요한 승객에게 절연테이프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승객이 자율적으로 비닐봉투 등 다른 방식의 단락방지 조치를 할 수 있다.

이어서, 국적항공사의 모든 항공기는 기내에 격리보관백(Fire Containment Bag)을 2개 이상 필수로 탑재해야 한다.

이는 기내 보조배터리 및 전자기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화재 진압 뒤 해당 기기를 안전하게 격리·보관해 기내 화재의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온도가 올라가면 색이 변하는 온도감응형 스티커를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기내 선반 외부에 부착한다.

온도감응형 스티커(국토교통부 제공).
온도감응형 스티커(국토교통부 제공).

이를 통해 승무원이나 승객이 선반 내 온도 상승을 조기에 알아챌 수 있어 화재 발생 때 신속한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도 기내 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실효적인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내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소화기 사용을 포함한 진압훈련을 실시하도록 하고 각 항공사는 관련 훈련매뉴얼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대책을 지속해서 홍보·안내하고,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시점부터 이동하는 과정에서 구역별로 지정된 승무원이 선반 보관 금지 등에 관한 구두 안내를 강화하며 기내 안내방송도 2회 이상 실시한다.

국토부는 다음 달 한 달 동안 보조배터리 기내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항공안전감독을 실시해 항공사의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개선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항공사들의 이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보완방안은 승객불편을 최소화하고 기내 화재위험관리와 대응방안을 개선한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대책을 보완하고, 국제적으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ICAO 등 국제기구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항공운항과(044-201-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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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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