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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3%(7290억 원) 늘어난 7조 796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이며 이를 통해 '케이-컬처'의 성장을 가속하고 '케이-컬처'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2조 6388억 원(10.8%↑), 콘텐츠 1조 6103억 원(26.5%↑), 관광 1조 4740억 원(9.4%↑), 체육 1조 6795억 원(0.3%↑)을 배정했다.
문체부는 새 정부의 핵심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한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창작·복지 강화 ▲국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환경 조성 등 세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 콘텐츠산업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문체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인에게 '케이-컬처'의 매력을 증명한 만큼, 수준 높은 케이-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기반시설(인프라)·자금 등 콘텐츠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케이팝의 가파른 성장세와 높은 공연 수요에 대응해 중대형 규모의 공연형 아레나 구축 연구 5억 원, 케이-콘텐츠 펀드 출자 4650억 원, 인공지능(AI)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 192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서, 케이-콘텐츠의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해 게임, 방송영상, 영화 등 분야별 지원에 더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케이-콘텐츠산업의 인공지능 활용과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콘텐츠 인공지능 창·제작 전문인력 및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인공지능 특화 콘텐츠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238억 원)한다.
문화기술 연구개발(R&D)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1515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케이-콘텐츠의 불법유통 근절과 저작권 보호를 강화해 케이-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컬처의 세계적 도약을 위해 지금까지의 케이-컬처 성장 과정을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의 해외 확산 전략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한다.
케이-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대중문화예술인의 공헌과 업적을 기리고, 영상산업의 역사·문화·교육적 전시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과 한국 게임문화를 대표하는 '케이-게임 라키비움'을 조성(15억 원)한다.
청년들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청년 케이-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70억 원)을 새로 추진한다.
현재 분산돼 있는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해외 문화 기반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집적하고 협업사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케이-컬처 허브'(2597억 원)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예술창작·복지 강화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예술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신용 및 담보력을 지원하는 예술산업 분야 금융지원 사업(융자 200억 원, 보증 50억 원)을 신설하고, 예술인 복지금고(50억 원)를 조성해 저소득층, 프리랜서 및 단체소속 예술인 등 예술인의 다양한 직업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추진한다.
이어서, 케이-컬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예술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청년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케이-아트 청년창작자 사업(180억 원)을 신설하고 청년예술인이 국립예술단원으로 더욱 쉽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시즌 단원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청년예술인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예술단체 육성(6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노벨문학상과 토니상 수상 등 케이-아트의 세계적 성과를 이어가고 케이-뮤지컬과 케이-문학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뮤지컬 분야에서는 올해 31억 원에서 241억 원으로 대폭 늘려 창·제작 복합공간 임차 및 시범 공연 제작 지원, 해외 시범 공연(tryout) 지원, 창·제작진 해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문학 분야의 예산도 9억 원에서 206억 원으로 크게 확대해 케이-문학이 더욱 원활히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번역출판 및 번역아카데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역공연과 전시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이뤄지던 국립단체 전막공연 등 우수공연과 미술전시를 지역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통 및 지원을 강화한다.
공연·전시 지역 유통 지원을 올해 561억 원에서 971억 원으로, 케이-뮤지엄 지역순회 및 전시투어에 7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늘린다.

◆ 함께 즐기고 누리는 스포츠·관광 환경 조성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기술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테크펀드를 새롭게 마련하고, 관광 분야에서는 6405억 원 규모의 융자와 730억 원 규모의 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
특히, 관광기업 육성 펀드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인공지능(AI) 특성화 분야를 처음으로 도입해 관광산업의 혁신과 미래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관광 분야는 금융지원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가 중심이며 스포츠 부문에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883억 원, 어르신 스포츠 프로그램 75억 원, 예비국가대표 양성 30억 원 등을 포함했다.
관광산업 융자 규모는 6195억 원에서 7135억 원으로, 관광기업 펀드는 73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케이-지역관광 선도권역 프로젝트' 50억 원, '케이-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25억 원 등 신규사업도 신설했다.
◆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문체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에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과 청년들의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2935억 원) 지원금을 연간 15만 원으로 1만 원 인상하고, 청소년과 생애전환기에 해당하는 대상자에는 1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361억 원) 지원 규모를 올해 19세, 16만 명에서 내년 19∼20세, 28만 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 간 문화누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 청년에게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어서, 체육 분야에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의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30억~40억 원인 지원액을 내년 40억 원~50억 원으로 확대해 장애인 체육시설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장애인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관광 분야에서는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무장에 관광환경(146억 원)을 적극 조성한다.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 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청소년과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31억 원)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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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 재정담당관(044-203-223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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