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최승일 씨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도로 아스팔트 틈에 끼여 움직일 수 없는 7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맨몸으로 뛰어들어 구조했다.
당시 물살이 거세고 구조 인력이나 장비가 전혀 없는 위험한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승일 씨는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에 나선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 최승일 씨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25명을 '호우 대응 유공 정부포상'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이번 포상은 지난 7월 22일 국무회의에서 '호우대응 우수사례를 최대한 발굴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조치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활동과 피해 확산 방지에 앞장선 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통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이러한 집중호우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영웅들'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맨몸으로 침수된 도로에 낀 어르신을 구조한 최승일 씨 등 10명에 대통령표창을, 이경애 충남 당진시청 산림정책팀장 등 15명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중 대통령표창을 받는 경남 산청군 송계마을의 차규섭 이장은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불어난 물에 고립된 주민 2명을 구조했다.
특히 이장으로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뿐만 아니라 직접 마을을 돌며 대피를 안내했다.
또한 주택 내부에 물이 차올라 자칫 본인의 생명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밧줄로 묶어 주택 침수로 고립된 주민 2명을 구조했다.
충남 당진시청의 이경애 산림정책팀장은 도로 침수·붕괴로 차량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산사태로 고립된 현장까지 3㎞를 걸어가 대피를 거부하던 주민들을 끝까지 설득해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이 외에도 소방·경찰, 교사, 지역주민 등이 집중호우로 위험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사례가 포함됐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정부포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여식을 오는 12월 '대한민국 안전가족' 격려 행사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 예방과 호우 대응에 헌신한 자율방재단, 공무원, 민간인 등 100명에게 별도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함께 격려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재난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 영웅들의 용기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용기와 헌신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정부는 이러한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국민 안전을 위해 앞장선 분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정부포상 후보자 주요공적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대응총괄과(044-205-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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