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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작년 화재 피해 864가구에 '도움 손길'

주거 지원 211가구·긴급 생활지원 653가구 등 맞춤형 지원

2026.01.21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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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작년 한 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와 함께 총 864가구에 대한 맞춤형 화재피해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화재로 주거 시설이 소실돼 지낼 곳이 없는 주민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거나, 생활필수품 및 구호금을 지원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관들이 잔불을 끄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관들이 잔불을 끄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해 '화재피해주민 지원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거 지원과 긴급 생활 지원이 두루 이뤄졌다.

먼저,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을 위한 '주거 지원'은 총 21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재 직후 단기간 거주가 필요한 181가구에는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마련해줬고 장기간 거주가 불가피한 13가구에는 임대주택 등 구호시설을 연계해 주거 불안을 해소했다.

특히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취약계층 9가구에는 주택 재건축을, 8가구에는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새 집을 선물했다.

생계가 막막해진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활 지원'도 활발히 이뤄졌다. 439가구에 총 6억 7800만 원 구호금을 전달해 긴급 생계비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214가구에는 당장 필요한 위생용품과 의약품 등이 담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화재 잔존물 제거와 폐기물 처리, 안심보험 가입 지원 등 주민들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소방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지원 체계를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호시설을 확충해 지원 대상을 늘리는 한편, 복잡한 신청 및 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화재 피해 주민들이 지체 없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화재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044-205-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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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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