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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단계 걷어내자'…민·관,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모색

정부·민간 한자리에…유통구조 개선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수급 예측 고도화 등 민관 협업 과제 점검

2026.02.06 기획예산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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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이 복잡한 유통단계를 개선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예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과 유통구조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수산물 유통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구조 혁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관련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구조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간 유통업계가 축적해 온 노하우를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민 먹거리 안정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농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비롯해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민간 유통업체의 현장 애로사항, 수급 예측 고도화, 대안 유통경로 발굴 등 농수산물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설 연휴를 10일 앞둔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과일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2026.2.4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설 연휴를 10일 앞둔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과일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2026.2.4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는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91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설 성수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배추·사과 등 16대 품목 27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선란의 신속한 수입을 위해 48억 원 규모의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는 등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관계부처 간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전체 도매 유통 물량의 50%를 유통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중인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와 수산물산지유통센터(FPC)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연내 APC·FPC 59개소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도매시장 전용 융자 1000억 원과 바우처 사업 186억 원을 통해 민간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명절 기간에 한정된 물가 대응을 넘어, 연중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은 낮추고 농어가 소득은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와 함께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해 수급 예측을 고도화하고, 구축된 APC·FPC를 활용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직배송이 가능한 새로운 유통경로를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민관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농수산물 유통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2027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도 관련 내용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기획예산처 농림해양예산과(044-214-2750),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044-201-2211),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051-77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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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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