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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창업으로 지방상권 살린다…관광·문화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연간 로컬창업 1만 명·로컬기업 1000개사 육성
글로컬 관광상권 17곳 조성…상권 확산·제도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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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활기 넘치고 자생력 있는 지역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연간 로컬창업가 1만 명·로컬기업 1000개사를 육성하고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컬 관광상권 17곳, 로컬테마상권 50곳, 백년시장 12곳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의 로컬창업 후속조치로, 유망 창업가를 지역 앵커기업으로 육성해 자생력 있는 상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관련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25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관련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25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전국 상권은 수도권 중심 구조가 고착화되며 지방 상권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

전국 상위 10% 핵심상권 123개 중 79개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점포당 월매출도 수도권이 지방의 약 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문화·특산물 기반의 로컬창업이 지역 구도심에 모여들면서 새로운 상권 회복 사례가 등장하고, 한류 확산에 따른 로컬 체험 수요 증가로 지방상권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상권의 '점(창업)·선(성장)·면(확산)'을 연결하는 입체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 [점: 창업] 활력상권의 출발점, 로컬창업 1만 명 발굴

정부는 국민평가 방식으로 매년 로컬 창업가 1만 명을 발굴하고, 로컬기업 1000개사를 육성한다.

이 중 90% 이상을 지방에서 선발해 지역 중심 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선배 창업가 100명과 전문멘토 300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로컬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고, 로컬창업타운도 2030년까지 17곳으로 확대한다.

또한 AI 기반 창업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자연어 검색으로 상권 분석과 노무·세무 상담을 지원하는 'AI 도우미', 매장 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AI 네비게이션', 푸드·패션·뷰티 등 업종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AI 교육과정' 등 3종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도 확대한다.

인구감소지역에 '농촌 소셜창업 청년 서포터즈' 100명을 투입하고, 금융권이 출연하는 1000억 원 규모의 특산물 구매 특례보증을 신설해 지역 주민과의 동반성장을 유도한다.

관광·문화·돌봄 등 지역 문제 해결형 로컬기업에 대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 [선: 성장·집적] 민간투자 확대와 집적화로 상권 성장 기반 구축

정부는 민간 중심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로컬기업 성장을 촉진한다.

립스(LIPS, Local & lifestyle biz Incubator Program for Strong Enterprise)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투자 유치 기업에 최대 5억 원 융자와 최대 2억 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성장펀드 등을 활용해 2030년까지 최대 2000억 원 규모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성장성과 잠재 매출을 반영한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도입해 성장승 높은 로컬기업의 대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브랜딩·마케팅·패키징 등 경쟁력 강화 지원과 함께,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에는 제조 바우처를 제공한다.

수출기업 전환도 지원한다.

마케팅, 판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글로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고,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해 판로를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 정책면세점 입점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 판매 기반도 강화한다.

또한 지역 비즈니스로 터를 잡은 '로컬앵커기업' 중심의 상권 집적지를 올해 50곳 조성하고, 2030년까지 누적 1000곳으로 확대한다.

상권 기획자가 로컬기업을 모아 보육하는 '로컬창업 스튜디오'와 지역기업 협업 모델도 함께 구축한다.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개막한 30일 강릉시 안목커피거리 일원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3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개막한 30일 강릉시 안목커피거리 일원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5.10.3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면: 확산] 관광·문화 결합한 상권 확산과 제도 기반 강화

정부는 전국 단위 상권 확산을 위해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다.

외국인이 수도권을 벗어나 전국을 활발히 관광할 수 있도록 '글로컬 관광상권'을 2030년까지 17곳 조성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기반의 '로컬 테마상권' 50곳을 조성한다.

또한 전통시장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백년시장' 12곳을 지원한다.

상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상가 관리비 내역 공개를 의무화해 임대료 전가 관행을 개선하고, 임대인-임차인 상생협약 확산으로 '상권 내몰림'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골목상권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상권기획 전문회사 육성과 상권혁신펀드 조성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상권을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구조를 완화해 균형 있는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문의: <총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성장촉진과(044-204-7285), 지역상권과(044-204-7888), 전통시장과(044-204-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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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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