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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첨단산업에 한화·현대차·삼성·SK 등 312조 원 투자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개최
차세대 반도체·소부장 거점 조성…2GW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사천 중심 우주항공허브 조성…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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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 SK그룹, 두산그룹,  LG그룹 등이 영남권에 31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차세대 반도체와 소부장 혁신거점 조성, 2GW AI 데이터센터 구축, 첨단로봇 초혁신벨트 조성 등으로 영남권을 첨단산업 선도거점으로 육성하는 한편,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허브를 조성해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3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보고회에선 영남권 투자 주요기업, 중앙·지방정부, 산업계,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기업 영남권 투자계획,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투자기업과 중앙·지방정부 간 투자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의 후속 행사로, 영남권의 잠재력을 꽃피울 주요 기업들의 312조 원 규모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영남권을 첨단산업 미래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7.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7.3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영남권 주요 기업 투자 계획

이날 국민보고회에선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 SK그룹이 영남권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한화그룹은 위성, 발사체, 우주·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55조 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미래 핵심부품 제조 클러스터, 제조 AI, 미래 항공·우주 등에 42조 원을 투자한다.

삼성은 60조 원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 차세대 배터리 양산 라인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해외 사업자 제휴 및 자본 유치 등 140조 원을 투자해 영남권에 2G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두산그룹은 소형모듈원전(SMR), 대형원전, 가스·수소터빈 등에 약 5조 1000억 원을 투자하고, LG그룹은 프리미엄 가전 연구개발,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 증설, 디스플레이 신모델 투자 등에 9조 4000억 원을 투자한다.

◆ 영남권을 첨단산업 발전의 메카로

정부는 지방 중심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기업의 대규모 영남권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승자독식의 초경쟁 세계질서 속에서 진짜 승부처는 과포화된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있다고 강조하며, 지방 중심의 국토공간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을 구체화해 '5극 3특 성장엔진'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남을 포함한 지방을 중심으로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우리나라 대도약을 위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반도체는 수도권의 생산거점, 충청권의 패키징거점, 영남권의 차세대 반도체 및 소부장 혁심거점 등 지역별 특화 생산망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영남권 2GW를 포함해 전국 각지에 대규모 인프라망을 구축한다.

특히, 울산에는 전국 최초로 1GW 규모의 메가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피지컬 AI는 제조·물류·국방 등 전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X+AI'를 신속 추진한다.

특히, 구미-포항-대구-창원을 잇는 '첨단로봇 초혁신 벨트'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외에도 조선, 자동차, 우주항공·방산,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국내 최고의 제조 역량을 가진 영남을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의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는 부산 전력반도체 클러스터와 구미 소부장·방산 특화형 반도체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차세대 반도체 및 반도체 소부장 혁신거점으로 만든다.

울산 등 GW급 메가 AI 데이터센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서버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개발도 집중 지원한다.

5년 내 로봇 글로벌 3강, 피지컬 AI 1강을 목표로 영남권 제조업의 피지컬 AI 대전환도 추진한다.

구미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액추에이터·센서 등 3대 핵심 로봇부품 전용 R&D를 신설한다.

조선, 자동차 등 피지컬 AI 기반 생산라인 투자도 확대하는 한편, 그린 에너지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SMR 전용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가스터빈 및 해상풍력에 집중 투자한다.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KF-21 양산 1호기가 공개되고 있다. 2026.3.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KF-21 양산 1호기가 공개되고 있다. 2026.3.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우주항공 분야, 영남권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방산 산업은 영남권의 미래 먹거리로 키워 나간다.

독자적 완제기 생산 역량, 수출 경쟁력, 우주경험과 인프라 등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글로벌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공공수요 창출, R&D, 정책금융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한다.

국내생산세액공제를 신설하고, SMR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검토하는 등 세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5극 3특 성장엔진 보조금과 로봇 3대 핵심부품 전용 R&D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시설·R&D 투자에 대한 재정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동남권 투자공사를 설립해 금융 투자를 밀착 지원하고, 영남권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신규 조성하고 영남권 메가특구 지정을 통해 규제를 합리화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우주항공산업을 기업과 지역이 선도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뉴스페이스(New Space)로의 전환기를 맞이해 정부는 우주개발을 직접 수행하는 주체에서 안전망 구축 및 전환을 촉진하는 지원가로 변화하고,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 2030년 민간 주도 달 착륙선 조기 발사 등 핵심 정책과 사업으로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이러한 역량 실현에는 기반이 될 지역거점이 필수적이어서 주요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한 남해안 벨트를 중심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우주항공청이 있는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항공허브를 조성하고 벨트 내 각 산업분야별 지역거점을 연결하는 중심지로 삼아 남해안 우주항공 산업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투자협약식에는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 SK그룹, 두산그룹, LG그룹 등 주요기업,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영남권 지역에 반도체, 전자, 우주항공, 피지컬 AI, SMR 등의 첨단산업에 312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또한, 재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는 영남권 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업의 투자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의 : 재정경제부 정책조정총괄과(044-215-4510), 전략경제총괄과(4550), 산업경제과(4530), 서비스경제과(4610), 지역경제정책과(4570), 기업환경과(4630), 녹색전환경제과(4581), 전략수출지원과(4970), 인공지능경제과(4990),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과(055-85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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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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