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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25만 4300명, 6.7% ↑…합계출산율 0.8명대 회복

30대 후반 출산율 가장 큰 폭 상승…전 연령층서 ↑
합계출산율 전남 1.09명, 영광군 1.79명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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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만 6000명(6.7%) 늘어난 25만 4300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증가 폭은 15년 만에 가장 컸고 합계출산율도 0.80명으로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 확정치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는 25만 4341명으로 전년보다 1만 6024명(6.7%) 증가했다.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상승해 2021년(0.81명) 이후 4년 만에 0.8명대를 기록했다.

출생아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2024년 3.6%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늘었으며 하루 평균 출생아는 697명으로 전년보다 46명 증가했다.

22일 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2026.4.2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일 경기 고양시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2026.4.2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3.1명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 52.1명, 20대 후반 21.2명 순이었다.

30대 후반 출산율이 전년보다 6.0명(13.1%)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30대 초반은 2.8명(4.0%), 40대 초반은 0.8명(10.6%), 20대 후반은 0.5명(2.6%) 증가하는 등 20대 초반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올랐다.

첫째아는 15만 8700명으로 전년대비 1만 2600명(8.6%), 둘째아는 7만 9200명으로 3300명(4.4%), 셋째아 이상은 1만 6300명으로 100명(0.5%) 증가했다.

첫째아의 비중은 62.4%로 1.1%p 증가했고, 둘째아의 비중은 31.2%, 셋째아 이상의 비중은 6.4%로 각각 0.7%p, 0.4%p 감소했다.

첫째아 출산연령은 33.2세로 0.1세 상승했고 둘째아는 34.7세, 셋째아는 35.8세로 각각 0.2세 올랐다.

35세 이상 산모가 낳은 출생아는 8300명, 30대 초반은 6900명 증가했으며,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출생아 비중은 37.3%로 전년보다 1.4%p 증가했다.

부(父)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과 같았으며 연령별 비중은 30대 후반이 38.5%로 가장 높았고 30대 초반(35.9%), 40대 초반(14.3%) 순이었다.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첫째아 출산까지 2.4년으로 전년과 유사하고, 둘째아 출산까지는 5.0년, 셋째아 이상은 7.3년이었다.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는 출생아 비중은 36.1%로 전년보다 1.1%p 증가했고, 첫째아 출산까지 결혼생활 기간 2년 이내인 비중은 53.2%로 전년보다 0.5%p 증가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인 출생 성비는 105.8명으로 전년보다 0.8명 증가했다.

쌍둥이 이상 다태아는 1만 5500명으로 전년보다 2000명 늘었고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0.4%p 상승했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이 1.09명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1.06명), 충북(0.96명) 순이었다. 서울은 0.63명으로 가장 낮았고 부산(0.74명), 광주(0.76명)가 뒤를 이었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전년대비 출생아 수는 서울(9.4%)과 충북(9.1%)이 높았고 합계출산율 상승 폭은 충북(0.08명), 전남(0.07명) 순으로 컸다.

시군구별 합계출산율은 전남 영광군이 1.79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장성군이 1.69명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 중구는 0.36명, 서울 관악구는 0.43명으로 낮았다.

문의: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과(042-48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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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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