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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 관련 WHO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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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차장입니다.

최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햄, 소시지 등의 가공육과 적색육을 각각 1군과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하여, 그간 우리나라 국민의 가공육 및 적색육 섭취실태와 제외국의 권장기준, WHO의 발표내용, 육류의 영양학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섭취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수준은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우리 국민의 식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있고,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서 그러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민 건강을 위한 적정한 섭취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섭취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수준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30일 개최한 식품의학전문가회의도 현재까지 조사한 자료로 볼 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으며, 이번 IARC 발표가 과도한 가공육 섭취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일 뿐 가공육을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실제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 가공육 섭취량은 1일 평균 6g으로 WHO가 발표한 가공육 매 50g 섭취 시 암발생률이 18% 증가한다는 내용을 참고하면 우리 국민의 가공육 섭취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적색육의 경우도 1일 평균 섭취량은 61.5g 수준으로 WHO가 발표한 매 100g 섭취 시 암발생률이 17%씩 증가한다는 내용을 참고하면, 적색육 섭취도 역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국립국제암연구소는 전 세계 적색육 섭취인구의 중간섭취량을 1일 50~100g으로 제시하고 있고 많이 섭취하는 경우를 1일 200g 이상 섭취하는 경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외국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 권장량과 비교했을 때도 우리 국민 1일 평균 섭취량은 67.5g으로 외국의 권장수준 정도입니다.

다만, 적색육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인 남성과 가공육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채소 등 다양한 식품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특정연령대 남성에서 외국 권장섭취량을 상회하는 사례는 있으나 한창 활동할 시기이고, 단백질, 철분 등의 영양공급이 필요하며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육류섭취 시에 채소, 과일 등과 함께 섭취하고, 탄 부분을 먹지 않는 등 조리섭취 방법에 신경을 쓴다면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청소년일 경우도 평균보다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는 사례가 있으나 총 섭취량이 낮아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다만 지나친 가공육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정보제공과 가공육 육함량 표시제도의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루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육류를 매일 섭취하는 소비층은 1일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약처는 육류가 단백질, 비타민 등 공급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식품이지만 가공육 및 적색육 섭취평균을 웃도는 소비층이 일부 있고, 최근 섭취증가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우리 국민의 적절하고 균형 잡힌 섭취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우선 금년부터 학회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외국의 섭취권고기준 및 설정 근거 등 관련자료 등을 수집·분석해서 식생활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도 하반기부터 가공육 및 적색육의 섭취가이드라인을 단계적으로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과도한 가공육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공육 육함량 표시제를 도입하면서 스스로도 먹는 양을 알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앱도 개발해서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관계부처 협의체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하여 실태조사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건강과 영양학적 관점에서 적정섭취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식품을 주기적으로 실태조사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지금 WHO의 분석은 외국에서 많이 먹는 사람을 일반적인 섭취량을 기준으로 했는데 그것이 100g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많이 먹는 2배를 200g이라고 얘기한 것이죠. 그런데 지금 건강한 청소년, 그다음에 장년의 경우는 100이 약간 넘는 것은 200이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고요.

따라서 이 사람들이 얼마큼 더 필요한지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WHO의 얘기는 전체 인구에 대한 것이죠. 그런데 지금 건강한 사람들은 단백질이 굉장히 요구되는 때이기 때문에 당연히 많이 드셔야 하거든요. 그런 면을 생각하면 현재 건강한 사람들이 먹는 수준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고, 다만 그것이 노출에 대해서는 줄여야 될 것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라는 개념을 잘 가져가면 영양학적인 필요량, 위해에 대한 줄이는 것을 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소량 이상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18% 증가한다고 나왔잖아요? 그러면 어쨌든 20~30대 남성들의 경우에는 본인이 100g 이상 먹는데 이것을 줄여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걱정이 들 것 같은데, 교수님 말씀은 건강한 청년들 같은 경우는 괜찮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답변> (관계자) 예. 다시 말씀드리면 100이라는 것은 아이에서부터 어른에 대한 평균치인 것이고, 그것을 자세히 모노그래프가 나오면 알겠지만 연령에 따라서 필요량은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장년기에 100이 약간 넘는 것은 전체 평균의 100을 대표한다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 이제 아울러 덧붙인다고 하면 WHO의 권고 중에서 각 국가마다 식습관과 여러 가지 노출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고려해야 된다는 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100에 대한 의미가 약간 국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0에 근접하는 것은 지금 그냥 하나의 카테고리의 개념으로 보셔도 무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교수님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못 했는데요. 일단 적색육 말고 가공육만 봤을 때요. 우리 국민 가공육 섭취량이 1회 평균 6.0g 수준이라고 나왔는데, 우리 국민이라는 게 나이대가 청소년과 성인을 다 포함한 연령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가공육 햄이나 소시지는 아이들, 그러니까 만 19세 미만 아이들의 섭취량이 훨씬 더 많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게 65세 이상 노인까지 포함하다 보니까 섭취량이 이렇게 낮아진 것 같은데, 만 19세 이하 청소년 섭취량을 따로 봤을 때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나요?

<답변> (관계자) 그것에 대해서 이미 식약처가 전체 국민의 평균, 그리고 각 연령별로 섭취량을 본 게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청·장년에 100이 넘는다는 개념이 거기서부터 나온 것이고요. 지금 가공육에 대한 섭취량도 어린 아이들 섭취량 했는데, 현재까지는 안전한 범위 내에 머물러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지금 100g, 50g이라는 기준 때문에 상당히 혼란스러운 것 같아서 잠깐 첨언을 드리면, 100g의 기준에 있어서 아까 식문화를 말씀을 하셨는데, 100g이라고 하는 것이 서구인들이 섭취하는 방식의 10g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육류 자체가 발암이라는 약간의 의견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그것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발암물질이 훨씬 더 문제가 많이 되거든요. 그러면 동일한 100g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섭취하는 것과 서구인들이 섭취하는 것은 확실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우리들이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현재 서구에서 나와 있는 결과만을 가지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100g 이상을 먹어야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약간 이른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가공육이라고 하는 것이 현재 g수로 보자면 50g 미만입니다. 보도자료 가장 마지막 페이지에 보시면, 약 14.9g 정도로 나와 있는데, 이 수치 역시 실제로 분포로 그려보면, 50g 이상인 사람은 우리나라 분율로 봤을 때 고연령대에 한 7.7%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하나 주의하셔야 할 것은, 그 자료는 단 한 번, 또는 두 번 어떤 임의날짜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거기에 속한다고 보실 수도 없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하셔서 해석을 하시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일단은 서구는 기본적으로 육류가 주식입니다. 우리나라는 곡류가 주식이고. 그러다보니까 육류는 반찬류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시면 대부분 고기를 구워서 먹을 때는 주로 외식을 할 때 많이 먹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성 국민들이 그렇게 높은 섭취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주로 우리나라 육류 섭취의 거의 반 이상은 편육이나 또는 불고기 형태로 먹기 때문에 직화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네, 편육.

<질문> ***

<답변> (관계자) 수육,

<질문> ***

<답변> (관계자) 그렇죠. 네.

<질문> ***

<답변> (관계자) ´똑같은 100g이라고 볼 수 없다기보다는 동일한 100g을 섭취할 때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노출요인이 다를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질문> 지금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게 어떻게 다른 것인지, 그래서 섭취하는 방식에서 아질산나트륨 아까 가공육에서 나오는 게 어떻게 줄어드는지와 그리고 자료 뒤에 보면 조금 적혀 있는 게 뭐가 줄어든다고 적혀 있었거든요.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이것 개념 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관계자) 그러니까 지금 WHO에서 적색육을 먹었을 때 위해 요소가 되는 것을 다환족방향성 그런 물질, 그다음에 나이트로스아민, 그다음에 또 하나는 *** 그런데 우리가 폴리사이클릭 아로마틱 하이드로카본 같은 것은 우리가 말씀드린 것처럼 직화로 고온에서 했을 때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식습관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고기를 먹을 때 직접 직화를 피하는 여러 가지 조리법이 많다는 게 첫 번째이고요.

두 번째는 ***은 수용성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물에 삶아먹거나 하게 되면 많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이런 발암원에 대한 노출이 굉장히 적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고요.

또 두 번째는 우리 식습관 상에서 야채 많이 먹습니다. 또 곡류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야채나 곡류에는 불용성 식이섬유 많이 있어서 이것들이 발암원인을 되는 물질을 많이 배설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먹는 양은 우리 식습관을 고려하면 기준이 달라야 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질문> ***

<답변> (관계자) 그러니까 아질산염은 우리가 그것을 먹어서가 아니라 어떤 것을 먹었을 때에 그것이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게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우리나라 식습관은 그런 것이 몸 안에서 만들어지지 않게 해 주는 식습관이 있다는 것이죠.

<질문> ***

<답변> (관계자) 네, 네.

<질문> ***

<답변> (관계자) 예, 여러 가지 동물성 물질이 몸에 들어가서 장 내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아질산염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식이섬유나 아니면 식물에, 아니면 곡류에 많이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들이 그런 것들을 빨리 배출해서 만들어내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죠.

<질문> 고기 섭취를 패턴 같은 것을 봤을 때 우리 국민들 삼겹살 같은 것, 불에 직화해서 굽는 고기 많이 먹잖아요. 탄 부위도 많이 먹고. 또 이런 패턴도 그렇고 실제 보도나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에서 1위이다, 이런 발표도 있고 했는데요. 그러면 오히려 WHO 같은 국제기준보다 더 강화된 기준이 우리나라에 필요한 게 아닌가, 이런 의문도 들고요.

그리고 향후에 앞으로 어떤 암과 이런 적색육, 가공육의 연관성 같은 것, 우리 국민에 맞는 연관성 같은 것을 조사하실 계획 같은 것도 있으신지, 이게 안전하다고 발표하실 게 아니라 좀 더 강화된 기준이나 아니면...

<답변> (관계자) 지금 현재 증가 속도로 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대장암으로 나와 있고, 특히 여성에서 발생하는 증가 폭이 높은 암종이 대장암이 맞습니다. 그것이 말씀하신 가공육이나 적색육과도 관련이 있다고 나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섭취 증가하는 패턴으로 봐서는 조심을 해야 되겠죠. 그렇지만 일부 삼겹살을 많이 먹는 계층이, 우리 국민의 모든 대상이고, 젊은 남성이나 또는 일부 계층이기 때문에 그런 계층의 식습관의 형태에서는 조심하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립암센터에서는 식생활과 암 발생과 관련돼서 환자 대조군 연구도 코호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가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그 결과에 대해서는 보고를 할 예정입니다.

<답변> (관계자) 아까 삼겹살 말씀을 하셔서 이 부분을 좀 언급하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대장암이 발생되는 요인에는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기가 차지하는 기여도가 얼마일 것이냐를 생각하게 되면, 극단적인 흡연이나 음주 같은 것들을 차제하고라도 여러 가지 물질들이 그 원인으로서 기여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류라는 것 한 가지만을 가지고 대장암의 발생률을 높이고 낮추는 것에 일희일비할 수는 없고요. 그리고 직화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전통음식에 삼겹살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는 절대적 대장암의 율은 낮습니다. 물론 세계화가 되면서 식문화가 많이 복합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현재 우리나라 식문화를 어느 정도 개발하고, 한식문화를 좀 더 부각시킨다고 하면 알고 있는 것이 결국은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연령별 차이에 있어서 그러면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이나 아니면 건장한 젊은 남성의 경우에 전체 연령대 중에서 권장하시는 단백질 섭취량이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요? 그리고 그 단백질 섭취권장량 속에는 어느 정도 일정 부분은 붉은 고기에서 먹도록 되어 있는 가이드라인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지금 우리가 단백질 권장량이 현재 보건복지부 중심으로 해서 개정 중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단백질 섭취량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잘 먹어야 되는 것들이고, 그다음에 단백질이라는 것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여러 급원이 있는데 현재의 단백질 급원 중에 우리가 곡류로 나오는 것이 무시 못 할 정도로 높습니다. 고기류가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고기류에서 나오는 단백질이 좋은 이유는 질적으로 양질이고, 또 그것 외에도 우리가 청소년기에 근육을 많이 만들 때 또 혈액공급을 많이 필요할 때 필요한 철분, 아연, 그리고 B 비타민 같은 것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급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우려도 같이 생각을 해야 하겠지만 이런 이익도 같이 생각해서 우리는 리스크 베네핏 영역에 대한 분석이 향후에 굉장히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석한 자료가 있을 터인데요. 말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 (관계자) 질병관리본부 건강영양조사과장 오경원입니다. 저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단백질의 주요 급원식품에 대한 질문을 하신 것이고요. 주요 급원식품은 아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곡류가 주요 급원식품이고, 그다음이 돼지고기나 계란 이런 것이 급원식품이 되고 있고, 아까 첫 번째 질문은 영양섭취 권장량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연령별에 따라서 단백질의 권장수준은 조금 차이가 있고, 예측하시는 대로 성장기나 그다음에 청장년층의 권장수준이 조금 노년층보다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결과를 원하시면 브리핑 끝나는 시점에서 권장수준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첨가물은 어떤 특정 목적을 가지고 일부러 사용하는 물질입니다. 그래서 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은 식약처에서 미리 승인된 품목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해당 품목의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따라서 정해진 양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첨가제를 쓰는 목적 중에 예를 들면 색소 같은 경우에는 색을 밝게 넣어서 품질을 좀 더 좋게 보이기 위한 색을 쓰는 경우들이 있고요. 아질산나트륨 같은 경우는. 그렇지만 최근에 국민들이 색소에 대한 약간의 부정적인 이미지들 때문에 자율적으로 색소사용을 적게 해서 약간 원래의 핑크색이나 살색의 식육 모양을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한 수육 같은 경우에 50% 정도는 안 쓰는 경향들이 많이 있고요. 두 번째 질문이 가공육 관련해서 무엇이었죠?

<질문> ***

<답변> 아, 아까도 아질산나트륨 관련해서 질문하셨는데요. WHO 보고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예를 들면 니트로소아민 생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니트로소아민 생성을 하기 위해서는 2가지가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질산염 예를 들면, 채소나 이런데 들어있는 질산염들이 ***, 그다음에 햄이나 이런 데 있는 아민류들이 특정한 조건에서 정확하게 반응해야만 니트로소아민이 생성됩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 교수님 말씀하셨듯이 요리하는 과정에서 조건이 안 맞는다든지 다른 물질들을 집어넣으면 다른 물질화되기 때문에 니트로소아민류로 바로 되는 부분은 아니고요. 다만 그 특정요건이 맞으면 그렇게 되는 사례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식약처가 평상시에 해당제품에 대한 아질산나트륨 모니터링과 그다음에 그런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우리가 기준규격을 세워서 기준규격에 따라서 평상시에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회수·폐기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여기 IARC가 인구의 중간 섭취량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권고 섭취량은 아닌 것인지, 그리고 그 밑에 영국과 호주의 예를 들었는데 이들 나라말고 다른 나라도 권장섭취량이 제시된 국가가 있는지와 권장섭취라는 게 연령대별이 아니라 평균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 식약처에서 2016년 하반기부터 가이드라인 제시한다고 했는데, 이때는 연령대별로 권장섭취량을 세부적으로 하실 것인지요?

<답변> 3가지 물어보신 것이죠? 일단 제가 IARC 건부터 잠깐 설명 드리겠습니다. IARC가 올 10월 22일에 10개국 21개 22명의 전문가들을 모아서 과거의 식육, 가공육이나 적색육 관련해서 대장암 발생한 800건의 역학조사 결과를 4일 동안 메타분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4일 동안 심포지엄을 하면서 나온 결과를 2장으로 요약을 한 것이고요.

그 안에 자세하게 22명의 전문가 분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가서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서 흔히 얘기하는 ***이라고 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 보고서가 내년 6월 이후에 나옵니다. 그래서 그 데이터 안에는 아까 한국일보 기자님이나 다른 기자님이 질의하신 분포나 모든 것들에 대한 세부적인 데이터가 있는데 그 데이터는 현재 공개가 되어있지 않고요.

다만 그 데이터들에서 그 회의에서의 어떤 결론은 2장짜리로 짤막하게 제시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까 평균으로 제시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통상적으로 여러분들 우리가 제품을 할 때 1개 제품에 대해서 기준치를 초과하면 보통 ppm이라는 단위를 제공합니다. 그게 mg/kg인데 1개 제품이 1kg은 아닐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1kg 대비 얼마가 있는지를 제시하는 것처럼 원래의 이쪽에서의 지금 말씀하신 식육에서의 이 부분의 노출이 얼마나 됐는지를 보려고 하면 그게 체중 대비 얼마만큼의 노출량이냐 라고 해서 지금 아질산나트륨 보시면 mg/kg body weight 해서 체중 1kg당 얼마까지 노출량이 될 것이라는 부분이 제시가 되어야 각국의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전혀 그런 것이 없이 유럽에서는 대장암 발생률이 20 몇 퍼센티지이고, 국내에서는 11%이고 어느 나라 몇 퍼센티지이고 그래서 자기들이 800개 데이터를 봤을 때 평균을 내보니까 18%씩 증가하더라, 이런 결론만 나와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부분에서 그것이 공개가 되어야지만 우리가 그 부분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지금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내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수준이 지금 WHO에서 발표한 수준에 가장 낮은 그룹에 속해있다는 부분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제시되고 있는 내용으로 아직까지 크게 우려할 바가 아니라는 부분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앞으로 권장섭취기준 이런 부분은 지금 말씀하셨듯이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평균적으로 해서 모든 연령대를 커버할 수 있는 평균 g수를 준다는 것은 조금 말이 안 맞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체중에 덩치가 큰 사람들은 조금 더 먹어도 되고, 덩치가 적은 사람들은 조금 덜 먹어도 되는 구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고려가 안 된 상태에서의 평균 100g 가지고 평균 50g 가지고 한다는 것은 과학적인 결과에 자기네들이 검토한 결과를 그냥 요약했을 뿐이지, 그것이 정확하게 지금 현 상황에서 어떤 것이 어떤 발생을 얼마나 늘린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는 부분임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성별, 연령별 섭취 패턴과 그런 것을 다 감안해야 되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권장기준을 드릴 때는 조사를 해봐야 되겠습니다만, 막연하게 드릴 수 없기 때문에 대개 한 끼 식사하실 때 원서빙 사이즈에 해당하는 양으로 환산을 해야 되고 하는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있어서 현재로서는 뭐라고 딱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훨씬 좀 더 구체적인 아까 조선일보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명확하게 몇 g, 몇 g 이렇게 줄 수 있으면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고요. 최대한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마련을 해서 제시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75㎏은...

<답변> (관계자)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서 식육에 대한 권장기준을 준 것은 말씀드렸던 식육이 영양학적으로 얼마만큼 필요하고, 또 그로 인한 해가 얼마만큼 되는가, 이것을 견주어서 제공한 것이죠.

그래서 그간은 여러 가지 심장 순환기계에도 나쁘다, 뭐도 나쁘다는 말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75라는 그램을 줬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나라에서 그것을 적용한다고 그러면 ´지금보다 더 많이 먹어라´가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것이 필요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도 식이지침이라는 것을 주고 있는데요. 거기에 ´식육을 얼마만큼 먹어라´ 이런 권장기준은 없습니다. 거꾸로 우리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 많이 먹으라는 말들이 있지만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하면 좋은 것, 나쁜 것 이것을 평가해서 그 g수가 나와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적색 고기보다 가공육이 더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아까 아질산나트륨 이야기하셨는데, WHO에서 가공육이 발암, 그러니까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단지 육류의 일반적인 특성이 아니라 아질산나트륨 등 첨가물이라고 적시를 했나요?

<답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네. 적색육인 경우에 조리하는 과정이 작화를 통해서 하다 보면 아까 다환방향족탄화수소나 벤조피렌 같은 그런 유해화학물질이 생기니까 그것을 장기적으로 누적돼서 먹었을 때 발생을 한다는 부분이고, 가공육을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은 염장하고 저장, 보관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첨가물들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과정에서 살코기에, 고기에 있는 아민류라는 게 단백질 아민류이기 때문에 거기와 특정조건에서 정확하게 결합하면 니트로소아민이라는 결합물질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오랫동안 먹었을 때 암이 발생한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똑같은 고기인데 적색육보다 가공육에 대해서 더 위험 발생, 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지칭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질문> 가공육의 한 50% 정도가 아질산나트륨을 안 쓴다고 말씀하셨는데, 안 쓰는 가공육에도 샐러리분말이나 이런 것이 들어가고, 샐러리분말이 즉 아질산나트륨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어쨌든 간에 모든 햄에는 다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지금 햄을 조금만 먹으면 상관은 없다, 그리고 조금 적게 아질산나트륨을 넣고 있는 추세라서 괜찮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아질산나트륨의 위해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부분인데, 그것을 식약처가 이것은 안전하다고 단정 지어 말씀하실 수가 있는 것인지 그게 좀 의문이고요.

그리고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아질산나트륨으로 인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 생성이 이게 적은 양으로도 암을 발생시킬 수가 있는 것인지, 그 부분이 조금 궁금하고요.

식약처에 또 궁금한 것은 만약에 아질산나트륨이 일단 WHO가 발암물질이라고 이야기를 한 이상 각 식품업계에도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아질산나트륨 함량을 조금 더 줄일 것을 권고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무조건 국민들에게 ´직화구이를 해 먹지 마라´라고 모든 책임을 국민들에게 미룰 게 아니라 정부에서도 규격제한을 더 강화해야 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하나만 더,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가는 게 비단 햄이나 가공육뿐만 아니라 명란젓이나 이런 젓갈류에도 많이 들어가잖아요. WHO가 아질산나트륨에 대해서 적시를 했다면, 물론 외국에는 젓갈류가 없기 때문에 우리 같은 경우는 젓갈류도 같이 포함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젓갈류 같은 경우는 햄이나 가공식품처럼 이렇게 명확하게, 엄격하게 규제를 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또 다른 발암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식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강화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답변> 예, 맞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듯이 아질산나트륨은 첨가물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고, 비료를 써서 비료에서 나오는 질산염이 야채나 채소를 통해서 들어와서 거기서 보존하는 과정에서 아질산나트륨화 되면서 다른 화합물과 결합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질산나트륨 하나만 가지고 ´이것이 어떤 문제이다´라고 얘기하기보다는 그것이 반응을 해서 최종 프로덕트를 만들어 낼 때 그것이 인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 중요한 부분이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일정기간마다 이 부분을 평가를 하고,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여기 보도자료 2페이지 보시면, 가공육 발생, 보존에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에 대해서 우리 1일 섭취량을 2009년, 2010년에 전반적으로 한 번 봤습니다. 봤을 때 지금 WHO가 제시하고 있는 1일 섭취 허용량의 12.5%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때 조금 더 높았으면 좀 낮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을 했는데, 현재 봤을 때는 최소한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규제를 특별히 강화하지 않은 부분이고요.

우리가 기준규격을 매 5년마다 정기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 또한 비의도적 유해화학물질에 대해서 5년 동안 농산물, 축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지금 그리고 니트로소아민, 벤조피렌 이 모든 것들이 다 포함되고 있는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모니터링 결과가 특정 품목이나 이런 데서 굉장히 높게 나온다든지 우리가 섭취량이 많은 품목에 관리가 필요하다든지 하면 바로 기준규격을 설정해서 그 양을 낮추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고요.

연구사업 과정에서 지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직화나 이럴 때, 삶아먹었을 때 변화 정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해서 그것을 우리가 일부러 첨가한 것은 아니지만 조리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저감화시키기 위한 개발 연구도 많이 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을 업계에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평상시에 하고 있는 내용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답변> (관계자) 두 가지 동물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니트로소아민 같은 것을 양을 적게 부터 많이 주면서 언제 암을 일으키는가를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조금만 있어도 암을 일으킨다는 개념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가지고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다´는 허용기준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 있고요.

두 번째 동물실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트로소아민이 있을 때 다른 어떤 것을 같이 먹으면 이것을 줄일 수 있는가´라는 실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식이섬유소, 그다음에 여러 가지 녹색채소에 있는 클로로필 이런 것들이 노출량이 비교적 많아도 많이 배설시켜서, 그래서 만들어지는 것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기본으로 봤을 때 어느 정도의 니트로소아민까지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좋지 않은가, 라는 안심을 갖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두 번째 제언을 드리는 것이죠.

<질문> 니트로소아민을 섭취했을 때 그게 1번 섭취한 게 아니라 평생 동안 섭취한 게 누적됐을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답변> (관계자) 그것이 우리가 몸속에 있으면서 계속 누적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도 반감기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식습관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죠.

그래서 지금 이런 식품첨가물의 기준을 정할 때는 한 번에 먹었을 때, 그다음에 아주 반복적으로 먹었을 때라는 그런 개념을 모두 다 검토해서 기준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김 교수님이나 유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데요. 가공육 섭취 관련해서 한국인들의 암 발생과 관련된 연구가 지금까지 있었습니까?

<답변> (관계자) 가공육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본다면 아직까지는 가공육과 암 발생으로 직접적으로 연계된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다만, 적색육에 대해서는 간간히 환자대조군 연구, 또는 추적기간이 짧은 대조군 코호트 연구를 통해서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그 연구들을 메타분석해본 결과, 적색육류와 암 발생과의 관계에 유의한 결과는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 실례지만 이따가 그 연구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고요. 유의한 연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게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풀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관계자) 메타분석이라고 함은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서 하나의 위험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인데, 그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가공육 말씀이 나와서 아까 서울신문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더불어서 약간 답을 드리고 싶은 것은 가공육에 대해서 우리나라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한 40대 이상의 성인들이 어린 시절에는 거의 섭취하지 못했던, 붉은색 소시지, 아주 옛날 그 소시지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40대~70대 대상자들을 활용한 코호트 연구에서 아직 단독학문으로 물어보기 힘들 정도로 빈도가 낮았고요.

아까 ´그러면 가공육이 안전하느냐´, 이 질문을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가공육의 섭취가 높은 청소년이나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들의 식품의 기호가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IARC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우리 대국민의 어린아이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고려를 한번 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 이 고려의 방향이 그 아이들에게 그것을 먹지 말라는 것과 더불어서, 그러니까 섭취를 줄이는 것과 더불어서 식의약처에서 그들의 구성성분을 되도록이면 발암물질이 없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정책까지 마련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결론은 그래서 가이드라인을 어떤 방향으로 만드신다는 것인지 궁금한데 섭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인가요? 아니면 업계에다가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까? 어느 쪽에 방점을 두고서 가이드라인을 만드실 계획인가요?

<답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WHO에서 현재 제시한 것이 마치 한 권고기준을 제시한 것처럼 보시는데 그냥 일부분에 대한 메타분석에 대한 결과를 요약한 것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어디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도 기준도 없고요.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섭취량이 거기 조사한 결과에서 가장 낮은 그룹에 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IARC에서 제시한 것을 비교적으로 봤을 때 크게 우려할 수준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이 되고 있는 부분이고, 이번 국제암연구소의 발표는 암의 선제적 예방을 통해서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점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육류섭취가 바로 암 발생을 촉발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육식을 즐기는 모든 사람에게 대장암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육류, 음식물을 아주 오랜 기간 섭취했을 때 발생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또한 암 발생과정에서도 이런 발암물질의 노출 여러 가지 팩터들도 고려해야 되지만 개개인이 가지는 유전적인 소양도 상대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냥 누구나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평상시에 식품에 대한 관리를 통해서 지금 여러분들이 WHO가 발표한 모든 물질에 대해서 평상시에 지속적으로 연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대비 섭취량 해서 전체적으로 노출이 높아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5년마다 기준규격을 재평가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식이, 식육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이 가공되면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을 장기적으로 섭취했을 때 나오는 문제점을 이번에 제시를 한 것인데 그 부분이 우리 역학조사하고 연계되는 부분은 우리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고요.

지금 아까 서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우리가 단계적으로 일단 전문가들 모아서 지금 현재에서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볼 예정이고, 우리 식약처가 갖고 있는 데이터 중에서 환산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우선적으로 제시를 하고, 중장기적으로 IARC가 선제적 암 예방을 위해서 제시한 이 취지에 맞게 체계적으로 국민들한테 명확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제시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우리가 현재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자료들이 각 기관이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예단하기는 조금 이른 것 같고요. 하지만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국민들한테 명확하게 해줄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성별, 연령별로 계층별에 맞게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줄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바람직하겠습니다.

하여간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어떤 정보들을 원하는지 그것을 조사해봐야 돼서 하여간 최대한 빠르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그리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어쨌든 국민들에게 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여러 가지 실태조사를 통해서 필요한 경우, 여기 보도자료에도 있지만 업계와 통해서 어쨌든 위험한 유해물질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있다면 저감화 하는 것은 당연히 취해야 되는 것이니까요. 그 부분은 같이 취한다고 보시면 되겠고, 지금 현재 오늘 브리핑의 기본적인 것은 국민들한테 좀 메시지를 주는 것이고, 국민들한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업계나 그런 부분들도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는 것은 명확하게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쭤볼게요. 어쨌든 오늘 식약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이 적색육을 다른 연령대보다 훨씬 기준이 넘게 섭취하고 있는 것인데, 아마 내일 자 기사에 그런 내용이 나갈 수도 있을 것이에요. ´20·30대 남성 적색육 섭취가 높아서 대장암 발생 위험하다, 우려스럽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20·30대 남성들이 고기 섭취 시나 일반 식생활습관을 어떻게 주의해야 되는지, 그것 하나 좀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엄마들이 불안해하는 게 청소년이나 영유아가 여기 보면 가공육 섭취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고 하는데, 제가 만난 어떤 엄마도 ´김밥에 햄 넣기도 요새는 무섭다´, 그리고 50g이라는 게 제가 계산을 해보니까 조그마한 소시지 하나가 15g인데, 3개만 먹으면 50g이 되는 것인데, 애들을 그런 간식이나 그리고 김밥에 넣는 햄이나 그런 것으로 가공육은 그냥 기존대로 섭취를 해도 되는지요.

그러니까 20·30대 남성한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하나와 그다음에 영유아나 청소년들 가공육 섭취에 대해서 당부하고 싶은 말씀 이렇게 나눠서 좀.

<답변> (관계자) 20·30대 청장년들은 현재 수준으로 고기는 드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필요한 근육 만들 수 없고, 거기에 필요한 혈액 공급 안 되거든요. 그런데 다만, 조리방법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직접 구워 드시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수육 형태로 드시면 여러 가지 유해요인들 많이 줄일 수 있고요.

그다음에 고기 드실 때 쌈 채소 꼭 드시면 여러 가지 배출 많이 감소시킬 수 있으니까 현재 젊으신 분들에게는 특히, 조리방법 이런 것을 잘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이것은 가공식품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주의하시는 게 중요하겠고요.

그다음에 아이들 경우에는 자라나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단백질이 중요한데, 만일에 우려가 되신다고 하면 식약처에서 지금 제공하는 여러 가지 가공식품의 표시정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머니들은 표시정보를 보시면서 하루의 양을 카운트 하시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답변> 그리고 아까 여러 가지 중에서 수육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냥 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소고기를 구워서 드실 때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워 놓으시고 실제로 드실 때는 조금 드시면서 어느 정도 익혀져 있는 것, 계속 불판 위에 올려 있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예로 들면 다른 접시에다 옮겨놔서 지속적으로 연기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든지 아니면 작은 포션을 그때그때 드실 수 있는 포션만 해서 바로 구워서 드신다든지 하는 것들이 유해물질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답변> (관계자) 다만,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성인의 적색육 섭취 수준이 암 발생을 높인다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측면은 명확하게 좀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았고요. 지금까지 얘기한 모든 전문가 분들이나 우리 식약처나 지금의 현재 수준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수준이 아니라,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를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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