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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추진현황 및 '23년 추진계획

2023.03.28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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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aT 유통조성처장 서병교입니다.

지금부터 aT의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추진현황과 2023년 추진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2022년 주요 실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정부의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였습니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2022년 4월 기본계획 검토, 8월에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도입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스마트APC도 2022년 9월 업무 재설계,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여 농산물 가공, 출하 및 정보 활용 혁신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농식품부의 정책방향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사과, 배 등 10대 주요 품목별 스마트APC 표준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도입을 위한 도매시장 통합 홈페이지 고도화도 차질 없이 수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도매 거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해관계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전송, 통계관리 기능을 최적화하고, 평가관리, 코드관리, 출하자 신고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하였습니다.

둘째, 온라인 기술을 활용하여 정부의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유통혁신'을 지원하였습니다.

산지 온라인경매를 활성화하여 거래 품목을 32개까지 확대하고 유통 단계 축소에 힘썼습니다.

도매법인에 온라인경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aT 화훼공판장 온라인경매도 꾸준히 확대하여 물량 집하·분산 등에 따른 비효율 해소에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2022년 온라인경매 실적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650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9월에는 학교 등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플랫폼인 공공급식 통합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여 공공급식 식재료 유통에 디지털화를 구현하였습니다.

사용 기관도 기존 학교뿐만 아니라 군대, 복지시설 등까지 확대하여 거래 규모 3조 4,000억 원을 달성하였습니다.

셋째, 정부의 디지털 인력 육성정책에 따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였습니다.

디지털 유통 관련 장단기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농식품 기업의 유통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였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2만 3,000여 건, 라이브커머스 160회를 지원하여 농식품 기업이 디지털 유통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사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도에도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산지, 도매 등 유통 단계별 디지털 전환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농산물 입고, 선별, 포장, 가공, 출하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산지 유통 혁신을 지원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APC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100개소 육성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스마트APC 표준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였을 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동화, 디지털화, 건축, 안전농산물 생산 분야로 구분하여 검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마트 APC 정보지원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APC 지원시스템, 정보지원 서비스 포털 등을 구축하여 APC 내부 업무와 농산물 거래 디지털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산지 온라인경매도 더욱 활성화하여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2023년에는 온라인경매 규모도 전년보다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온라인경매 플랫폼 내 계란공판장 기능을 강화하는 등 계란공판장 확대에 따른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농산물 온라인경매를 활성화하고 과잉 농산물 판촉행사도 추진하여 농가 소득 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디지털을 활용한 거래장벽 해소와 유통 효율성 강화로 도매 유통을 혁신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금년 11월까지 개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공사는 자체 T/F인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출범단을 구성하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용 주체 유치와 운영규정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11월에 차질 없이 개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농식품부는 전자송품장을 2023년 가락시장에 시범도입 후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 도입할 계획입니다.

공사는 전자송품장의 안정적 확산을 위하여 경매, 정산 등 도매 유통정보가 포함된 도매시장 통합 홈페이지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전자송품장 입력체계를 구축하고 전자송품장 대시보드, 출하 예정 정보, 전송체계, 도매시장 출하·구매 예측 모델을 구축하여 거래정보 투명성 제고와 출하정보 제공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화훼공판장 온라인경매도 지속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대량 거래와 정기 출하가 가능한 농가를 발굴하고 컨설팅과 거래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며, 아직 공판장에 상장되지 않은 우수 품목과 시즌별 주요 수요 품목도 적극 발굴하겠습니다.

셋째, 식재료 유통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정부의 공공급식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겠습니다.

공사는 2022년 9월 신규 오픈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지역 및 사용처를 확대하여 2023년에는 거래 규모 3조 7,000억 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aT는 지자체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시스템 운영, 컨설팅, 홍보 등을 통해 사용지역을 확대해나가겠으며, 또한 지자체, 교육청, 국방부 등 맞춤형 기능을 개발하여 어린이집, 군부대, 복지시설 등으로 사용기관을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정부의 농가 디지털 역량 강화정책을 지원하겠습니다.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농가들이 온라인 판매채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제품 사진, 영상, 상품기술서 제작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버츄얼 휴먼을 활용한 판매방송 등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하여 웹사이트 개선, 챗봇 운영 등과 함께 에이티몰 활용 인큐베이팅, 민간몰 입점 지원도 병행하여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소득 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는 디지털 인력 육성을 위하여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챗GPT,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농식품 기업 경영인과 종사자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공사는 농식품부에 2027년 유통비용 6%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에도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공사의 추진사항을 보다 상세히 설명드려야 마땅하나 시간 관계상 주요 사업 위주로 설명드린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기자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여기 온라인경매 활성화 결국 최종 목표가 도매시장 거래에 발생하는 유통비용 절감인데, 실제로 산지 농민들이나 이쪽에서는 이런 마인드가 없으면 온라인경매 참여가 좀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도매상이 결국은 산지에서 물건 가져와서 자기들이 결국 온라인 도매 참여 이렇게 돼버리면 이게 유통비용 절감이 가능한 건지, 예를 들어 다만 주체만 바뀌는 게 아닌지, 그리고 이게 그러면 시골에 온라인경매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나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는 건지 이런 게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답변> 일단 도매시장의 유통비용, 지금 질문하신 사항이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건지와 그다음에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참여자에 대한 홍보, 교육 두 가지인 것으로 제가 들은 걸로 알겠습니다.

그런데 일단 도매시장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지금 정부에서는 작년도부터 일단 350억 원의 융자금을 계획하고 올해 3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일단 참가 유도를 위해서 자금을 1.5%로 저렴하게 일단 지원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홍보는 4월에도 관련자 워크숍도 있고 그래서 그런 쪽으로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하게 지금 설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통비용 6% 절감 부분은 저희가 도매시장 지금 현재 청과물 거래 금액이 13조 정도 됩니다. 그래서 20%를 온라인 거래로 해서 달성했었을 때 나오는 수치로 되거든요.

가락시장 같은 경우가 지금 다 아시겠지만 채소동을 올 말에 준공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거기는 하차 거래만 이루어지거든요, 물류 기기 활용한.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미진하였다면 다음에 또 연락 주시면 더 상세하게 자료 제시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제가 하나 질문드릴게요. ‘산지 온라인경매 활성화’라는 내용이 여기 들어가 있는데 이건 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산지 온라인 농산물 온라인경매를 하려면 지역별로 또 이렇게 어떤 플랫폼을 만들어야 되고, 최소한의 장소는 또 마련돼야 되고, 그쪽에 농산물을 가져와야 이렇게 이게 제공이 될 텐데 어떻게 구상을 하고 있습니까?

<답변> ‘산지 온라인경매’라고 저희가 표현을 하긴 했는데요. 일단 플랫폼은 저희 aT센터에 플랫폼이 구축돼있고요. 그다음에 산지에서 출하하는 산지 영농조합 법인들이 거기에다 어떤 품목, 수량 이런 것들을 입력을 하면 구매자가 들어와서 일단 B2B 거래방식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고, 산지에 직접 플랫폼이 구축돼있는 건 아닙니다.

저희 aT 직원이, MD 분들이 산지에 가서 그런 품목들을 판매를 출하 독려를 하고, 또 거기에 대응하는 유통업체 MD들이나 이런 구매자들을 해서 특정한 날마다 전날까지 정보가 입력이 되면 그것을 가지고 입찰방식으로 해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질문> 그게 지금 기존에 가락시장 같은 도매시장 경매하고 경쟁력이 좀 있을 것 같습니까?

<답변> 가락시장 같은 경우는 도매법인들이 농안법상 중개행위를 하는 걸로 돼있고요. 저희 aT에 있는 산지 온라인몰 같은 경우는 저희가 MD들이 나서서 그렇게 중개행위를... 중개행위라기보다는 경매품목에 대해서 그렇게 입력하고 그렇게 해서 하는데, 아직까지는 도매시장 쪽보다 상장 수수료라든지 위탁 수수료라든지 이런 게 저렴해서 경쟁력은 있기는 한데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확산돼있지는 않습니다.

조금 더 부연설명을 드리면 산지 온라인몰에 저희가 계란을, 계란공판장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작년도에 306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2군데 더 공판장을 더 추가시켜서 그거를 기능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스마트APC를 2027년까지 100개를 또 aT가 구축을 하는 걸로... 스마트APC 구축 내용이 있는데요. 이게 지금 산지 보통 유통센터 같은 경우 농협이 주로 지금 운영을 하고 있고.

스마트APC 구축 관련해서 여쭤볼 건데요. 이게 지금 농협에서 산지 중심으로 이렇게 지금 하고 있는데 지금 aT가 그럼 직접 이거를 갖다가 APC 구축에 참여를 해서 직접 예산을 투입해서 하신다는 건지, 그리고 그렇다면 그럼 aT가 운영하는 APC는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며, 그리고 aT 제가 알기로는 이게 지금 산지 생산자들하고도 잘 협조가 되고 이루어져야 되는데 APC, aT가 생각하는 APC 구축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우리 담당 부장이.

<답변> (박향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기획부장) 유통기획부장이 대신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산지에는 정부에서 지원한 APC가 421개소 정도 있고요. 그리고 대부분이 우리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농협에서 소유를 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여태껏 산지에서 대부분은, 대부분의 산지에 APC가 지금은 다 건설이 돼서, 건립이 돼서 운영 중이거든요. 여태까지는 자동화가 조금 덜 됐고 수기 형태로 운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그렇게 하지 말고 자동화가 되고 정보화가 된 스마트APC로 하자, 라고 해서 지금 시작된 게 스마트APC고요.

참고로 작년 말까지 해서 스마트APC 표준모델을 품목별로 해서 한 10개 정도를 정부에서 지금 거의 마련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향후 개보수를 하는 그다음에 신축을 하는 APC는 이런 표준모델을 적용해서 스마트화하자는 게 기본방향이고요.

2027년까지 100개소인데 정부에서 50개소이고 그다음에 대부분의 APC를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는 농협에서도 똑같은 숫자로 해서 50개로 해서, 그래서 50개, 50개 해서 100개를 2027년까지 구축해서 궁극적으로는 지금 420여 개의 전 APC를 스마트화하고자 합니다.

<질문> ***

<답변> (박향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기획부장) 정확히 말씀드리면 aT에서는 APC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운영 자체, 소유나 운영 자체는 직접 하지 않습니다. 설립을 하고 그다음에 자금은 정부에서 지자체로 바로 자본보조로 들어가고 aT에서는 설립된 그다음에 운영이 되고 있는 APC들이 잘될 수 있도록 계속 사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운영이 대부분 농협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영농조합 법인에서 하고 있고요. 답변이 좀 되셨는지요.

<질문> 두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우선 이게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고 그래서 굉장히 노력하시고 고생하시고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는데, 좀 이렇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답답한 게 이게 이렇게 해서 올해 어떤 효과가 있는 건지 수치로 없어요.

여기 2023년 목표도 없고, 현재 여기 온라인경매 비율이 전체에서 아직 미진할 거잖아요. 그런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이 비율이 얼마나 늘어날 건지, 그런 어떤 기대효과나 목표치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아마 각 부서별로 했던 것 다 짜깁기해서 딱 자료 만드신 거 같아요. 전체 큰 그림을 보는 목표나 기대효과가 없어요. 그런 것들을 제시할 수 있는 수치가 있으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저희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정부의 디지털 전환 방침에 따라서 aT가 그렇게 사실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 비중이 제 기억으로 현재 한 3.3%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2027년까지 10% 수준으로 지금 끌어올리고 하는 목표가 사실 있는데, 이건 정부에서 일단 제시한 목표가 아니어서 제가 여기다 언급은 못했고요. 일단은 그런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농산물 출하, 소비 단계까지 쭉 유통비용을 보면 그동안 정부가 지원을 해서 산지 유통 조직들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해서 물류비용이 감소하고 있는데 지금은 소비지 쪽에서 오히려 상가 임차비 증가, 인건비 그다음에 포장, 소분 하면서 그런 것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그래서 스마트APC를 구축을 해서 그런 소비지 쪽에 있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거를 산지 쪽에서 지금 저희가 하려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지적하신 것처럼 정확히 목표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그런 것들을 올해가 지난 다음에 유통 실태조사라든지, 유통 경로조사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조금 더 그때 가서 다시 한번 설명을, 잘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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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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