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i)와 가이아엑스 참여에 합의하고 11월 4일(목) 여의도 소재 글래드 호텔에서 중기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가이아엑스 협회(AISBL) 간 ‘가이아엑스 한국 허브 설치’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으로 중소기업이 제조데이터를 거래하거나 활용할 경우 특정 국가나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도록 우리나라도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가이아엑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 Gaia-X : 아마존, 구글 등 미국기업 주도의 데이터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이 데이터 주권과 자결권 확보를 위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데이터 상호연계에 필요한 규칙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제 표준화 추진
 
‘가이아엑스 허브’는 각 국가의 기업이나 기관이 가이아엑스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용자 의견 수렴 시 협회와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유럽 16개국에 설립됐으며 국가별로 1개 허브만 설치가 가능하다.
한국 허브 설치는 유럽연합(EU)가 아시아 허브 국가로서 한국의 제조혁신역량을 높이 평가한 의미 있는 성과로 비유럽연합(EU) 국가로는 최초이며,
 
중기부의 스마트제조혁신 총괄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내에 설치된다.
 
한국 허브 설치로 가이아엑스 관련 기술이나 규범 개발 시 우리 기업의견이나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 개발이 용이해지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수월해져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관 협약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 혁신실장과 유럽연합(EU) 가이아엑스를 주도하는 독일 연방경제 에너지부의 윈프리드 호츠만 산업정책실장도 참석해 협약을 축하하고 국가 간 협력 의지를 다진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가이아엑스 한국 허브 설치와 운영 노하우 공유, 가이아엑스 규범이나 사업모델 개발, 제조관련 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술개발, 기업 대상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중기부 차정훈 실장은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와 협력해 이제 우리나라도 중소기업이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거래 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개발해 나가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수익도 창출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밝혔다.
 
 
   
□ 행사 개요
 
ㅇ (목적) 가이아엑스* 협력 추진을 위한 가이아엑스 한국 허브 설치
 
* 아마존, 구글 등 미국기업 주도의 데이터 생태계에 대응하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이 데이터 주권과 자결권 확보를 위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데이터 상호연계에 필요한 규칙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제 표준화 추진
 
ㅇ (일시/장소) 11월 4일(목), 서울(글래드호텔, 여의도), 오후 6:00~7:00(한국),
오전 10:00~11:00(벨기에, 독일), 온라인(비대면) 방식
 
ㅇ (주요내용) (한국)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 (유럽) 가이아엑스 협회(AISBL)* 가이아엑스 협력 업무협약 체결
 
* AISBL(Gaia-X European Association for Data and Cloud) :　21.3월 발족(벨기에 브뤼셀 소재) 하였으며 211개 회원사로 구성(‘21.6월 기준)
 
ㅇ (참석자) (한)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카이스트 본부장, KAMP. A.I 부이사장 등
(유) 독일 연방경제부 산업정책실장, AISBL 이사장, 대표 등
 
* AISBL 최고운영책임자(COO) 도미닉 라무스 박사 사회로 진행되며 공식언어는 영어
 
□ 주요협력 내용
 
ㅇ 가이아엑스 한국 허브 설치와 운영 및 활동 지원
 
* 가이아엑스 명칭, 로고, 도메인, 이메일 계정 사용 승인
 
ㅇ 가이아엑스 우수사례(Use Case)와 사업모델 개발 지원, 인더스트리 4.0 및 제조 관련 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분야 협력
 
< 행사 순서 >  
□ 추진목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기업이 주도*하는 데이터 생태계에 대항하여 유럽의 데이터 주권과 자결권 확보
 
*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점유율 : Amazon Web Services 47.8%, Microsoft Azure 15.5%, Alibaba 7.7%, Google 4%, IBM 1.8%
 
개방성, 투명성, 신뢰성을 갖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여 유럽 국가의 혁신 성장을 촉진
 
□ 추진내용
 
유럽의 국가, 기업, 시민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수집처리공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의 프레임워크를 규정
 
* 유럽의 클라우드 컴퓨팅, 엣지컴퓨팅, 스마트제조 등 데이터 관련 사업자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가이아-엑스의 규칙(프레임워크)을 준수  
□ 기본원칙 (Principles)
 
① 유러피안 데이터의 보호 / ② 개방성과 투명성
③ 정통성과 신뢰성 / ④ 디지털 주권과 자기결정권
⑤ 자유시장 접근성과 유러피안 가치 창출
⑥ 모듈성과 상호운용성 / ⑦ 유저 친화적
 
⇒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상호 연결과
운용을 뒷받침하고, 신뢰성을 보장하는 체계를 제공
 
□ 기술동향
 
22년 4월 주요기능과 사양을 달성한 Gaia-X 1.0 개발 공개 목표
 
- 그간 사양/규격 연구 기반으로 21. 하반기 최소기능제품* 0.5 개발 추진
 
* 최소 기능 제품(Minimal Viable Product)은 Gaia-X의 핵심 기능 일부를 구현하여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제작해볼 수 있는 기